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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리농원 주변문화는.

구강재(龜岡齋)성주.금수

by 애지리 2013. 4. 7.

이 건물은 조선 중기에 남전향약을 처음으로 시행한

원정(圓亭) 여희림(呂希臨)을 모시는 재실(齋室)로서

여희림이 선친인 여우창(呂遇昌)의 시묘살이 하던 장소에

건립한 것으로 구강재(龜岡齋)라는 말은 여희림의 선친의 묘터가

강에서 놀던 거북이가 알을 낳기위해 오르는 형국 이라고 하는데서

연유 한다고 지어진 이름으로 재실은 조선 명종 13년(1558)에

후손들이 건립 하였으나 성주댐 수몰로 1996년 현재의 자리로 이건.

이 건물은 토석담장을 둘린 방형의 대지에 동남향인 재실과

아래쪽에 고직사가 ㄱ 자형을 이루고 있으며 정면3칸.측면2칸.의

팔작지붕으로 일반적인 경우 온돌방과 마루는 퇴간의 간살도

온돌방과 동일하게 잡아 툇간 마루라기 보다는 마루 로서의 기능이

더 농후한 것으로 보이고 중간과 우측에 온돌방을 연접시키고

방사이에 미서기문을 달아 필요에 따라 구획할 수 있게 하였으며

그리고 우측에 있는 마루는 측면과 배면이 막힌

아늑한 공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은 성주군 금수면 성주로 1037 에 소재하고 있는데

30번 국도 성주호를 왼편에 끼고 가다보면 커브길이 거의 U 자형으로 꺽이는

지점인 파티마노인쎈타 가 소재한 봉두리 세출 마을을 지나면

우측길옆에 구강재 라는 표지석이 보입니다.

자동차로는 성주읍에서 약 25분 정도 소요

이 건물은 1993년 11월 30 일자로 도지정 문화재 280호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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