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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김윤도(金潤道)정려비각

by 애지리 2013. 12. 10.

김윤도의 효행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전해오고 있습니다.

순천인 김윤도는 효성이 지극하여 연세 많으신 부친이 병환으로 몸져 눕자

부친의 병환이 완쾌되어 일어나게 해달라고 하늘에 극진히 기도를 하고

식음을 전폐한 부친에게 자기의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부친의 입 속으로 떨어지게 하여

3일을 더 수명케 하였으며

그 후 모친이 병으로 몸져눕자 의원이 모친의 병에는 비둘기가 좋다고 하여

백방으로 구하였으나 당시의 사정으로는 비둘기를 구하기가 어려워 걱정을 하고있는데

어느날 하늘을 날던 비둘기가 갑자기 집으로 날아들더니 모친방의 문틀을 받고 떨어져 죽는지라

이를 주워 지극 정성으로 다려 모친께 복용 시켰더니 병이 완쾌 되었다고 합니다.

 

 효자 김윤도 정려비각(孝子 金潤道 旌閭碑閣)은

성주군 금수면 광산리114번지 금수면사무소 입구에

금수파출소와 접해 있으며

이 정려는 1904년(광무8년)경상도 관찰사 이윤용이 조정의 명으로

순천인 김윤도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정려로 전면 측면 각 1칸으로

지붕은 팔작기와지붕이며 건물 안에는 "효자학생순천김윤도지려(孝子學生順天金潤道之閭)"

편액 1점이 정면에 걸려 있으며 좌측면에 상량문이 새겨져 걸려 있으며

입구는 일주문을 세워 자물쇠로 채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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