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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야생화이야기63

달콤한 꿀이 없는꽃 으름덩굴 어린이나 어른 모두다 간식 거리가 귀하던 시절 야생 다래나 머루 으름은 고급 과일로 인기를 누렸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도 이런 야생 과일은 맛도 일품 이지만 건강식 식품으로 귀하게 여긴다.. 으름이란 이름도 열매의 과육이 얼음처럼 차갑고 하얀 빛깔로 맛이 달콤하고 느낌과 색깔이 얼음을 떠올리게 하여 얼음이라 부르던 것이 으름으로 불려지게 되고 덩굴성 식물이라 뒤에 덩굴이 붙여 졌다고 한다. 또한 조선바나나(korean banana) 라고 하는 애칭을 가지고 있으며 영어명은 five leat chocolate vine (다섯 잎 초콜릿 덩굴)이라 표기 되어 있다. 1992년 7월25일날 개최되었던 제25회 올림픽 때 개최지였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대한민국의 대표 수종으로 심었던 나무가 바로 으름덩굴 이었다.. 2020. 4. 21.
뜨거운 심장을 가진꽃. 금낭화(錦囊花) 금낭화 꽃을 보노라면 황홀하리만큼 아름다움속에 심장(heart)모양의 꽃송이에 자연의 신비스러움에 감탄을 하게된다. 잎 모양이 심장을 닮은 식물은 토끼풀.사랑초.괭이밥.하수호.박주가리.족도리풀. 그리고 심장의 상징 이라는 두루미꽃 등이 있지만 꽃 모양이 심장 모양은 그리 찿기가 쉽지않다. 그래서인지 영어로는 bleeding heart 피가 흐르는 심장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나보다. 애지리농원에 금낭화가 연약한 가지에 대롱대롱 달려 금낭화의 다른 이름을 가지게된 자태가 등처럼 휘어지고 모란처럼 아름답다는 "등모란 " 별칭을 듣게 되었다고 한다. 2020.4.12 (애지리문화농원) * 금낭화는 귀화 식물로 알려져 있으나 설악산 봉정암 근처에서 처음 발견된후 전북 완주에서 군락지가 발견 되면서 우리나라에서 오.. 2020. 4. 16.
나폴레옹이 좋아했던 제비꽃 봄의 삼총사 꽃을 논하면 제비꽃도 그 반열에 오른다. 일반적으로 이른봄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제비꽃은 타식율이 높아서 우리들 주변에서 자주 접 할 수 있는 꽃으로 우리나라에는 50여종이 자생 하는걸로 알려져있으며 꽃이름도 제비와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 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올 무렵에 피는꽃이라 붙여진 이름을 얻었고 또는 아름다운 꽃 모양이 물 찬 제비 같다는 뜻에서 붙여진 명칭 이라 한다. 이 외에도 꽃의 밑 부분에서 뒤로 길게 나온 부리의 모양이 오랑캐의 머리채와 닮았다는 의미에서 오랑캐꽃이라 불려지기도 한다. 또한 풀의 모습이 작고 귀엽다고 생긴 별칭으로 병아리꽃 이라 부르기도 한다. * 타식율이란 - (자기 꽃가루가 아닌 남의 꽃가루를 받아 수정함을 말한다) 출처: 꽃과 나무사전. 야생화 백과사전. .. 2020. 4. 13.
기품이 있는꽃 얼레지꽃 기품이 넘치는 여인을 연상 시킨다는 꽃 얼레지가 만개한 모습이다. 몇년전에 야생 얼레지 한포기를 얻어와 자생 서식처의 환경과 비슷한 곳에 심었더니 여러포기로 늘어나 올해는 9송이의 꽃망울을 터트려 주었다. 녹색 바탕 잎에 얼룩덜룩 자주색 무늬가있어 얼룩취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으며 활짝핀 꽃잎이 가재의 집게를 떠오르게하여 가재무릇 이라고도 한다.(다음백과) 2020.4.3 * 얼레지의 생물학적 특징은 다년생초본으로 인경은 장난형으로 백합과에 속한다. 단자엽식물로 직립형.야생.약용.식용.관상용으로 잎은 식용으로 나물로 먹을수 있으며 인경은 변비치료에 약용으로 사용 할 수 있다고 민속특산식물사전에 기록되어 있다. 2020.3.23 * 익생 양술대전에는 약용으로는 뿌리줄기 4~8g 정도로 많은양을 쓰지 않는것이.. 2020.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