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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야생화이야기63

말발도리꽃 말발도리의 열매가 말발굽에 끼는 편자처럼 생겼다고 "말발도리"의 이름을 가졌다고 한다. 범의귀과로 전 세계적으로는 60여 종 우리나라에는 10여 종이 서식하는데 주로 백두대간에 많이 서식하며 꽃말은 애교. 편자는 말발굽을 보호하기 위해 덧대어 붙이는 쇳조각으로 로마시대에 발명하여 사용되었으며 달리는 말의 신발이다.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에 맘껏 꽃봉오리를 터트리는 말발도리가 눈길을 끄는 계절이다. 2021. 5. 2.
천상의여인. 함박꽃 함박꽃은 한국특산식물로 우리 고유의 자생 식물이다. 그래서 우리 자생 함박꽃 나무를 "코리안 매그놀리아(Korean Magnolia)라 부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입을 크게 벌리고 환하게 웃는 웃음을 함박웃음이라 하여 함지박처럼 웃는다고 한다. 또한 그렇게 웃는 모습을 보고 함박꽃이 피었다고 표현 한다. 목련.함박꽃(산목련).모란.작약 등을 함지박 처럼 크고 탐스러운 꽃들이라 두루 지칭 하기도 한다. 함박꽃나무의 이름도 함백이꽃.천녀목란(天女木蘭).천녀화(天女花).산목단.산목련 이라 불려지기도 하는데 목련과에 목련과 거의 흡사 하지만 일반 목련꽃은 붓 모양의 꽃눈이 북쪽을 바라본다 하여 북향화라 부르기도 하며 함박꽃은 꽃이 위를 향하지 않고 아래로 향하고 있다. (참고: 민속특산식물사전) 2020.5.1.. 2020. 5. 19.
방사선 지표식물 자주달개비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자주달개비는 우리나라에 관광 식물로 도입되어 자연 상태로도 월동이 가능한 식물이다. 5월에 개화하며 꽃은 오전에 피었다가 오후에는 오므린다. 자압척초(紫鴨척草)라 하여 약으로 쓰며 식물학 에서는 세포 실험의 재료로 쓰여 진다고도 한다. 자압척초 - 광서중약지(廣西中葯志)에 최초로 기록 되어있는 압적초과식물 자로초(紫露草)의 전초(全草) 2020.5.2 * 방사선을 감시하는 식물로 알려진 자주달개비는 방사선에 노출되면 돌연변이가 일어나며 분홍색 꽃잎과 수술이 변한다고 한다. 원자력 발전소에 심는 자주달개비는 야생의 것이 아니라 실험적으로 입증된 품종 이어야 하는데 입증된 품종은 (Tradescantia BML 4430)(출처: 생태도감.야생화과학) * 닭의장풀과인 자주달개비 외에도 대표.. 2020. 5. 15.
피에로의 모자 매발톱꽃 세계적으로 70여종이 분포되어 있다는 매발톱꽃은 요즈음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다. 매발톱꽃의 특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다른 개체의 꽃가루를 좋아해서 변이가 많이 생기며 색상도 여러가지를 볼 수 있다. 공통점은 미나리아제비과로 다년생초본이며 추위에는 강하나 더위에 약한 편이다. 양지나 반그늘에서 자생을하며 모든 꽃은 끝 부분이 다섯개로 갈라지며 날카로운 매의 발톱 처럼 꼬부라진 모습에서 매발톱이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속명도 아퀄레기아(Aguilegia)로 라틴어 아킬라에서 유래한 독수리를 뜻 한다고 한다. 출처: 꽃과 나무사전. 야생화백과 2020.4.30 * 서양에서는 꽃 모양이 피에로(pierrot)가 쓰는 모자를 연상하여 피에로의 달 이라 부르며 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를.. 2020.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