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꾼이바구291 고추밭 망에 갇힌 꿩을 구출 고추밭에 울타리를 쳐놓고 위로는 망을 쳐놓아 산짐승. 날짐승의 침입을 막기위해 산촌 농부들은 작물 재배시 울타리 치는 작업은 필수 작업이 되어버렸다. 주로 산돼지.고라니.노루. 꿩.비둘기.청솔모.다람쥐.산토끼.등이 주 침입자 들이었는데 산토끼를 발견한지는 여러해전이고 다람쥐.청솔모도 주변에서 언제 사라졌는지 볼수가없다. 새벽이면 꿩의 울음소리가 산촌의 아침을 깨웠는데 꿩 마저도 구경 하기가 어렵다. 근래에 설치는 짐승은 산돼지.고라니. 거기다 집나간 고양이.들개들의 천국이다. 생태계의 질서와 리듬이 깨진지는 이미 오래 . 합천 가야산입구 동네어귀 산중턱 망을 덮어놓은고추밭에 장끼꿩 한마리가 어떻게 들어갔는지 갇혀서 나오지못해 바둥되고 있어 친구와 꿩을 구출 합의하여 산으로 날려 보내 주었다. 겁에 잔뜩 .. 2019. 5. 27. 고라니 만행 각종 농작물을 뜯어먹어 피해를주는 동물을 농사꾼들은 고라니의 소행으로 본다. 노루의 개체수는 매우 적고 눈에보이는 동물은 개체수가 많은 고라니라고 생각한다. 고추를 정식한지 2일만에 고추밭에 들어와 멀칭비니루를 망쳐놓고 보드러운 고추를 잘라 먹어 버렸다. 작년에는 무우와 배추를 다 뜯어먹어 아예 포기를 해 버렸는데 또다시 고라니와 전쟁이다. 가끔 인터넷을 검색 하다보면 고라니 멸종위기라는 글들을 보는데 어떤 근거로 그런지 모르겠지만 멸종위기가 아니라 천적이 거의없는 관계로 너무많은 고라니로인해 농민들에게는 골치덩어리 고라니임을 알아야 할거같다. 일단 고추밭 주변 울타리를 세워본다. 고추 생장점 부분을 뜯어 먹어 버렸다. 울타리 작업을 할수밖에 대부분 사람들은 고라니를 노루라 부른다. 노루와 고라니의 큰 .. 2019. 5. 8. 자동차 관리는 이렇게 일전에 경남 합천군 황계폭포 입구에 있는 주택 근처에 주차되어있는 트럭 한대가 세워져 있었는데 아마 햋볕에 타이어가 손상될까봐 4개의 바퀴를 감싸고 고정시켜 놓은 광경을 목격하며 많은것을 느끼게 만든다. 물론 아끼는 마음이겠지만 정성이 대단하다. 2019. 3. 25. 배설장수 묘지를 찿아가보다. 지난 2014년 7월 30일 개봉했던 김한민 감독의 "명량" 이란 영화 는 관객수 17.615천명으로 고객 수와 매출에서 1위를 차지했던 영화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배설장수의 실제의 묘가 이곳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찿아 가봤다 김원해 배우가 배설역을 맡았는데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경상우수사를 재냈던 장수다. 영화제작사에서는 이 영화를 역사적 사실에대한 철저한 조사와 이해의 과정을 거쳐 수십종의 난중일기 원역본을 비교하고 해석하여 정확한 자료가 남아있지 않은 부분은 다양한 전문가들의 해석과 역사자료등 방대한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영화제작을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영화속에 왜곡되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하여 배씨 종친회 이름으로 소송이 이루어졌었다. 배설장수묘( 성주군 금수면 명천2리 소.. 2019. 3. 24. 미세먼지가 없던날 가야산 몇년전 까지만해도 우리들에겐 황사라는 단어를 자주 들을수 있었고 환경을 논하면 단골 메뉴로 황사가 그 중심에 있었건만 얼마전부터 미세먼지라는 고약한것이 우리의 건강을 괴롭이고 시야를 흐리게하고 목을 따갑게 만들며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대고 있다. 황사는 어떤것이고 미세먼지란 무엇을 말할까. 며칠전 청명한날 가야산을 사진에 담아봤다 아주 오랫만에 가야산의 형체를 볼수있었던 날씨였다. 미세먼지가 시야에서 사라진 날이다. 가야산 북쪽방향 (경북 성주군 가천면서 바라본 가야산) * 미세먼지가 무엇인지 찿아보았다. 한자로는 분진(粉塵) 가루분자에 티끌진자이며 영문으로는 fine dust.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작은 먼지 입자라 나온다. 발생원인은 주로 연료를 태우는 등의 인위적인 원인으로 황산염.질산염.. 2019. 3. 23. "말모이" 영화를 보며 한편의 영화가 사회 전반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미디어의 힘은 대단함을 종종 느끼지만 한편의 영화가 많은걸 생각하고 느끼게 만든다. 가끔씩 인근 고령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운영 하고있는 대가야씨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곤 하는데 일단은 복잡지않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관람료는 현재(2019.1.20)로 6.000원으로 특별한 날이 아니면 항상 좌석이 있어 이용하기에 별 불편을 못 느낀다. * 영화관을 나서며 가장먼저 생각나는것은 정리를 하려고했던 국어사전에 대한 가치관에 부끄러움을 느끼며 다시금 우리글 우리책에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준 영화였다. 우리말 표준어와 사투리의 대한 재인식. 가지고있던 국어사전 몇권을 찿아 다시한번 한권의 우리한글의 사전이 만들어지기 까지의 역사를 음미해본다. 말모이 영화속.. 2019. 1. 21. 비닐하우스 차고 가끔 주변 사람들 요청에의해 철골파이프와 비닐을 활용한 자동차 차고나 창고 또는 농장 관리사를 지어주곤 하였더니 근래에는 퇴직하여 시골에 농토를 구입하여 여가를 이용한 작물을 재배하는 지인들로부터 창고겸 쉼터공간 용도로 의뢰가 들어와 실비로 여러군데 설치를 해 주었다 아래의 차고 용도는 출입문이 필요 없지만 관리사나 창고 용도는 출입문과 개.패식 창문도 설치하면 조금은 불편 하지만 그런데로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 용도는 별 손색이 없다는 사용자들의 반응이다. 2019. 1. 11. 태양(太陽)은? 몇해동안 새해 또는 기회가 주어질때마다 찍어 놓았던 해돋이 사진을 끄집어 내어 보았다. 정동진바닷가.속초.영덕.감포.해운대.서해안쪽도. 지리산. 가까운 독용산과 가야산 그리고 성주의 상징물 참외하우스 일출도. 그때그때 날씨에따라 차이는 나지만 언제나 떠오르는 태양은 신비롭고 경외로웠다. 태양이란 한자의 뜻은 큰별로 은하계의 1000 억개라는 수많은 별중의 하나일뿐. 태양을 사전에서는 지름이 139만2000km인 빛을 내는 기체구로 질량이 지구의 33만배. 2억년을 주기로 은하계를 공전 한다고 되어있다. 인류의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알고있을 태양은 지구상에 사는 모든 생물들이 생명을 유지 하는데 필수적인 에너지 공급원이라는 사실. 우리모두의 생명줄이다. 정동진 바닷가 인류가 태양에대한 과학적.. 2019. 1. 3. 2019 년 가야산만물상 새해 해맞이 2019년 새해를 맞이한다. 느낌은 다르겠지만 모두가 맞이하는 새해 아침 새벽 5시 가야산을 찿았다. 이곳은 매년 1월1일 새벽 해맞이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오랜만에 해뜨는 시간에 찿아본 성주가야산 백운리 가야산신화공원 유명한 가야산만물상 줄기 끝부분. 벌써부터 많은 사람이 모였다. 모두들 어떤 소망들을 가슴에 안고 왔을까? 길게 설치된 부스에서는 봉사자들이 떡국을 나눠주고 따뜻한 차를 준비하고 저마다 소원을 적을 소원지도 탁자위에서 각자의 주인을 기다린다. 1년후에 나한테 보내는 엽서쓰기를 주관한 별동네공동체 회원들도 분주하게 움직인다. 사실 별동네공동체는 아직 창립 1년이 되지않았는데 이곳 성주에 사람중심.관계중심.지역중심이란 슬로건으로 약 300 여명의 자발적인 회원으로 구성된 공동체모임이다. .. 2019. 1. 2. 크리스마스(christmas)란? 매년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각기 나름대로의 기준과 느낌은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는 크리스마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은 싼타.츄리.캐롤송을 생각하게한다. 종교를 떠나 모두가 공유하는 축제의 날임을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생각해보면 누구나 한.두가지 정도의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 요즈음에는 크리스마스의 상징성을 가졌던 모습들도 여러가지의 이유로 점점 우리들 주변에서 사라져간다. 싼타할아버지도 보이는 숫자가 줄어들고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츄리도 규모가 축소되며 캐롤송은 저작권 문제로 길거리에서 노래소리가 사라졌다. 이유가 어떻든 그냥 씁쓸하다. * 12월 25일은 성탄절이란 의미외에도 또 다른 의미도 있다고한다. 고대의 동.서양은 똑같이 태양의 탄생일을 12월25일로 정해 경축해 왔다고하며 .. 2019. 1. 2. 색다른 마을 표지석 지난 8월17일 영천 보현자연수련원에서 교육농장 경북지부 팜파티행사에 갔다가 인근 마을에 마을 표지석이 특별나 지나다 차를 멈추고 몇장 카메라에 담아봤다. 마을에 옛날부터 탑이 있어서 마을 이름이 탑전이라 한다는데 마을입구에 새워진 마을 표지석도 탑모양으로 만들어 세워놓았고 부근에 또다른 탑도 세워져있다. 보현자연수련원 2018. 9. 17. 멧돼지의 만행 폭염과 가뭄 폭우도 견뎌내고 이젠 들깨꽃이 한창 피어나는데 하루 저녁에 멧돼지가 들깨밭을 난장판을 만들어 놓았다. 800 여평 들깨밭 3분의 1 정도가 뿌리를 드러내고 시들어간다. 고라니와 산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매년 농사꾼을 악에 받치게 만든다. 야생동물 보호는 농민들에겐 아주 웃기는 소리일 뿐이다. 대체로 산짐승의 피해가 없다는 작물을 심었건만 작물이 아닌 땅을 파 뒤집어놓아 황당스럽고 분통이 터진다. 피해가없이 상생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2018. 9. 17.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