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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국립공원에는95

다비장(茶毘場)가야산.해인사 아무런 표지판도 없이 고요함속에 정적만이 감도는 이곳 삶과 죽음을 생각해보게 하는 곳이네요. 이곳은 스님들의 마지막 생을 정리하는 가야산 해인사 다비장 입니다. 다비(茶毘)를 백과사전을 찿아보니 범어 자피타(jha-pita)를 음역한 말로서 분소(焚燒).연소(燃燒)등으로 의역되며 유해를 화장하는 일을 뜻하는말이며 순수한 불교 말로서 일상용어는 아니라고 합니다. 2015. 9. 7.
가야산 해인사 원표(元標)표지석(경남.합천) 경남.합천.해인사 일주문 들어가기전 10 여m 전방에 사각형 이정표 표지석이 서있는데 한자로 원표(元標)라 음각되어 있으며 4면에는 합천군.거창군.진주군.고령군.대구부는 거리가 표시되어 있는데 김천군.성주군은 거리 표시가 없네요. 합천군은 九里 三十三町 진주군은 二十二里 九町 거창군은 十二里 十三町 고령군은 八里 대구부는 十七里 二十四町라 음각 되어 있는데 1리는 지금의 10 리에 해당되며 1정은 360자로 약 109m 정도 된다고 하면 합천군은 9리 33정으로 환산하면 약 40km 정도의 거리가 됩니다. * 아래 글은 2005년 7월호 월간해인지에 실린 글 입니다. 해인사 일주문 옆 원표元標를 아시나요! 이 달의 이야기 - 종현 / 해인지 편집장 2005년 07월 281호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스님들.. 2015. 6. 17.
해인사묘길상탑(海印寺吉祥塔)경남.합천(보물1242호) 이 길상탑은 경남 합천 해인사 일주문 가기전 약 50 여m 전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통 일반적인 탑은 일주문 안 사찰 경내에 서있고 또한 층수에 따라 구별하여 보통 명사로 불리어지고 하는데 이 탑은 일주문 밖에 있고 탑의 명칭도 고유명사로 칭하고 있는점이 좀 특별함을 알수 있습니다. 이 탑의 첫번째 지석 앞면에는 해인사묘길 상탑기가 기록되어 있는데 고운 최치원이 지었습니다. 내용에는 진성여왕9년(895) 7월에 전란에서 사망한 원혼들의 명복을 빌기위해 삼층석탑응 세운다는 기록이 있으며 지석뒷면에는 운양대길상탑기(雲陽大吉祥塔記)가 기록. 내용은 탑의높이.소요자재와 경비 공사관련 인물들의 설명이 기록되어 이 탑은 보물 124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201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