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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국립공원에는/가야산에 암자는17

가야산암자.(희랑대.希朗臺) 가야산 해인사 부속 암자인 희랑대는 희랑 조사가 머물던 곳으로 주변의 기기묘묘한 지형과 빼어난 경치로 말미암아 일찍이 금강산의 보덕굴에 비유 했다고 하네요. * 보덕굴은 금강산 내금강에 있는 보덕암(普德庵)으로 알려진 암자로 20 여m의 절벽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희랑대도 해인사와 백련암 중간지점 벼랑에 지어진 건물. * 희랑조사는 (889~956) 통일신라~고려초 해인사 고승으로 화엄학의 대가로 고려 태조 왕건을 도와 후삼국 통일에 공을 세웠으며 1940년대 해인사를 중창한 스님으로 당시 고운 최치원은 스님을 문수보살에 비유 하였다고 합니다. * 해인사 성보 박물관에는 10세기 중엽 만들어진 키높이82.7cm의 희랑스님 의 조각상은 보물 999호로 지정되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조각상으로 미술사적 .. 2016. 2. 11.
해인사 암자.지족암.(知足庵) 이곳 지족암은 백련암 방향으로 올라 가다보면 왼편에 지족암 표지판이 보이는데 표지판 방향으로 계속 올라가면 지족암이 나옵니다. 지족암 표지판 지족암 연혁이 아래와 같이 적혀 있습니다. 지족암의 옛 이름은 도솔암이며 "지족" 이라는 말은 산크리스트어 Tusita 의 음역으로 그 의미는 미륵보살의 정토 "만족시키다" 는 뜻으로 지족도솔천 이라고 합니다. 지족암에는 고려 태조 왕건의 스승인 희랑조사가 기도하던 토굴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이후 한동안 본 암자가 어떻게 유지 되었는지 알려지지 않으나 16세기에 쓰여진 "한강집"(寒岡集)의 유가야산록과 도세순의 용사일기(龍蛇日記) 17세기 창주문집의 유가야산기 등 유학자들의 문집속에 지족암을 가보았다는 내용이 자주 등장 하므로 1796년 관수(官守)스님의 중건 이전.. 2016. 1. 23.
해인사 암자.백련암(白蓮庵)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산내암자이다. 해인사 일주문에서 걸어서 약 30분 거리에 있다. 창건자 및 창건연대는 미상이며, 1605년(선조 38)에 서산대사(西山大師)의 제자 소암(昭庵)이 중창하였다. 전설에는 임진왜란 당시 소암이 해인사를 수호하였는데, 왜병들이 소암의 명성을 듣고 해인사 앞의 산마루턱에서 넘겨보았을 뿐 감히 침범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지금도 왜병들이 엿보았다는 산마루를 왜규치(倭窺峙)라 부른다. 그 뒤 환적(幻寂)이 이 절에서 수도하였다. 환적은 암자의 동쪽에 토굴을 파서 환적대(幻寂臺)라 이름 짓고, 그 곳에서 오래 좌선하다가 입적하였다고 한다. 늘 한 마리의 호랑이와 벗하였는데 그 호랑이가 제자를 해치자 산신(山神)에게 명하여 다시는 가야산 안으로는 호랑이가 들어오지.. 2016. 1. 15.
길상암 적멸보궁(吉祥庵 寂滅寶宮)합천.해인사 길상암에서 돌 계단을 한참 올라가면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셔 놓은 법당 적멸보궁의 보궁이란 편액이 걸린 건물이 보입니다 적멸이란 번뇌의 세상을 완전히 벗어난 높은경지 이며 보궁이란 보배로운 궁 이라 그러는데 주변의 경관이 번뇌의 세상을 벗어날만 하네요. 적멸보궁은 신라 647년(진덕왕)자장율사가 처음 창건 하여 우리나라의 5대 적멸보궁은 양산통도사.오대산 상원사.설악 봉정암.태백산 정암사.사자산 법흥사. 8대 적멸보궁은 통도사.용연사.상원사.봉정암.법흥사.정암사.건봉사.도리사. 2015.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