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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국립공원에는/가야산에 암자는17

가야산암자(보현암.普賢庵) 해인사 남쪽에 위치한 이곳 보현암은 1973년에 혜춘 스님의 원력으로 세운 비구니 수행처로 전망이 탁 트여 가야산과 홍류동 계곡이 한눈에 들어오는 절승지 입니다. 보현암 전경 보현암입구 금색의 표지석 입구엔 이런 비석이 있네요. 如是來 如是去(여시래 여시거)-이렇게 왔다가 이렇게 갔는가 來去一如 淸風萬里(래거일여 청풍만리)- 오고감이 하나일세 청풍은 만리로다. 보현암 창건주 혜춘 스님의 게송이라 그럽니다. 이곳 심검당(尋劍堂) 주련의 글씨는 한글로 되어있어 거의 한자로 되어있는 다른곳보다 읽기가 편합니다.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방편으로 여반을 나타 내지만" "참으로 열반하는 것 아니고" "항상 있어서 법을 말했나니" 尋劒堂(심검당)이란- 사찰에서 선실(禪室)또는 강원(講院)으로 사용되는 건물에 많.. 2016. 2. 12.
가야산암자(삼선암.三仙庵) 삼선암은 1893년에 자홍(慈洪) 스님께서 창건한 뒤로 1904년에 보찬(普讚)스님과 지종(智宗)스님 두분이 중건한 바 잇으며 최근에 이르러 새로이 비구니 선원을 세운 것을 비롯하여 도량의 규모가 커졌으며 면모도 새로워졌다. 가까이에 문오(文午)스님의 부도가 모셔져있다 삼선암 전경 삼선암의 첫 출입문은 반야선원이란 현판이 걸려있는 입구를 거쳐야만 되는데 기둥 주련에 "入此門來 莫存智慧"(입차문래 막존지혜)-이문에 들어 올때는 알음알이를 가지지말라.하네요. 높은언덕에 위치한 약사전 출구에는 육화문(六和門)이란 현판이 걸려 있네요"분열하지 말고 화합 하라는 뜻임에.. 육화란 불교에서 여섯가지 身.見.戒.口.意.利(신.견.계.구.의.리)덕목으로 화합하여 살아가는 승가의 모습을 말 합니다. 사찰 마당 바위에 ".. 2016. 2. 11.
가야산암자(금선암.金仙庵) 이곳 금선암은 1945년에 하담 스님께서 창건한 비구니 수도처로서 큰절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암자 입니다. 금선암 옆 계곡 2016. 2. 11.
가야산암자(원당암.願棠庵) 이곳은 신라 왕실의 원찰(願刹)로 세운 원당암은 큰절의 대적광전과 마주보이는 비봉산 중턱에 자리 하고 있는데 그래서 본디는 이름을 봉서사(鳳棲寺)라고 했다. 이 암자는 해인사 창건을 위한 기초 작업장의 역활을 한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본절인 해인사보다도 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또 역사가 오랜 만큼 풍부한 사적과 더불어 몇 차레의 증수 기록을 전하고 있다.조선시대의 세조임금 때에는 학조(學祖) 대사가 오랫동안 주석했고 철종3년 곧 서기 1852년에는 우룡(雨龍)스님이 중수 하였으며 고종11년 곧 서기 1874년에는 비구니인 성주(性主)스님이 중수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근대에 이르러 해운(海雲)스님과 혜암 스님께서 도량의 면모를 일신 하였다. 원당암에는 귀중한 유물과 유적이 전해오고 있는데 그 .. 2016.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