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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27

세간리.은행나무(천연기념물302호)경남.의령 망우당 곽재우 생가 앞에 6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장엄한 풍치를 보여주고 있는 거대한 은행나무를 의령 천연기념물 두 번째로 찾았다. 안내판에는 나무의 가슴둘레가 무려 10m를 넘는다. 밑둥치 둘레에는 어린 줄기가 여러 개 올라와 자라고 있다. 노란색의 단풍이 물든 가을의 은행나무를 상상해보면 아름다움의 극치를 볼 수 있겠지만 사실 나무의 모양 됨됨이는 앙상한 가지만 보일 때가 속속들이 그 나무의 제대로 된 품격을 가늠할 수 있어 나름 겨울나무의 운치이며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이 나무는 암 은행나무로 매년 열매를 맺는다고 한다. 주소: 경남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808 2022. 2. 5.
감악산.연수사(경남.거창) 경남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 감악산(紺岳山. 951m )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연수사(演水寺) 는 신라 40대 애장왕(788~809. 재위:800~809) 802년에 감악조사가 창건하여 이후 조선시대 숙종(1661~1720. 재위:1674~1720) 때 벽암 선사(碧巖禪師 1575~1660)가 중수한 걸로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감악산 감악 조사가 지었다는 감악사는 연수사 이전의 절로 산. 절. 절 창건자 이름이 모두 감악으로 경남 거창군 신원면 상감악마을에는 신라 때 감악 조사가 살았다고 감악사지라고 불려지는 이곳에는 유형문화재 제323호인 거창 감악사지 부도를 볼 수 있다. 감악산의 산 이름은 거룩한 산. 신령스러운 산. 큰 산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감뫼로는 여신을 상징한다고 한다. 특히 연수 사는 통.. 2022. 1. 31.
무촌리 은행나무(경남.거창) 경남 거창 무촌리 은행나무는 연수사 은행나무와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나무로 어떤 고승이 연수사에 다녀오던 길에 심은 나무로 전해 지는데 연수사 나무는 수나무고 이곳 무촌리 나무는 암수나무라 이곳 나무만 열매를 맺는다고 한다. 이 은행나무는 여러그루가 나와 았는데 굵은 줄기가 둘레가 5.6m에 수령은 500년으로 추정 1997년 12월31일자로 경남 기념물 198호로 지정이 되었다. 설에 의하면 연수사은행나무와의 연관성으로 1970년도에 연수사 스님이 무촌리에 와서 무촌리 은행 열매를 연수사로 돌려 달라고 했다가 마을 주민들이 거절을 하였다고 한다. * 또한 이곳은 역사적으로 목은(牧隱) 이색(李穡) 1328~1396의 둘째 아들인 인제(麟齊) 이 종학(李鍾學) 1361~1392 이 충절을 지키다 .. 2022. 1. 28.
학산리(듬티) 은행나무(경북.칠곡) 중앙고속도로 다부 IC를 빠져나오면 왜관 방향 좌회전하여 접어들면 오른쪽 듬티 마을 유학산(839m) 아래 다부동 전투. 유학산 전투에도 살아남은 좀 이상한 모양의 은행 고목나무를 볼 수 있다. 55일간의 치열했던 격전도 버텼는데 1973년도에 아이들의 불놀이에 불에타 밑동 겉껍질만 남아 회생하여 겉껍질에서 새순이 나오고 텅빈 밑동 중앙에서 새 줄기가 올라와 자라고 있다. 이 은행나무는 2019년 3월 21일자로 칠곡군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표지판에는 수령이 420년. 수고 20m. 나무둘레가 7.9m 라 표기되어 있는데 칠곡군청 자료에는 둘레가 2.8m 되어 있어 오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나무 크기로 봐 7.9m가 맞는 듯.. 주소: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산리 622 2022.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