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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8

고추가 익어간다. 빨간 고추가 마당에 널려있으면 가을이 시작되었음을 알려 준다고 했는데 요즈음에는 품종 개량에 조기 재배를 하다보니 이미 여름부터 홍초가 수확된다. 수확기쯤 되면은 가장 골치 아픈 적은 담배가루이와 온실가루이가 농부를 괴롭힌다. 농약을 쳐도 사실상 퇴치가 잘 안 되는 벌레들이다. 성충의 몸길이가 1.4mm 밖에 안 되는 작은 파리 모양의 생명체가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먹으며 잎과 새순의 성장을 저해시키며 배설물은 감로에 의해 그을음병을 유발해 광합성을 저해하고 바이러스의 매개체로 간접 피해를 주는 곤충이다. 이 온실 가루의 좀벌은 95% 이상이 암컷으로 교미를 하지 않고도 알을 낳는 처녀생식으로 보통 약 300개의 알을 낳으며 성충의 수명은 10일 정도라고 한다. 2022. 8. 14.
고추 본밭에 심다. 올해는 고추를 비닐하우스를 지어 재배할 계획이었는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하우스 작업을 하지 못하고 올해도 노지 재배를 하기로 하였다. 품종은 하이 칼탄. 칼라병과 탄저병에 강한 품종이라고 종묘상에서 붙인 이름이다. 얼마나 효과가 있을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은 포기당 400원으로 고액이다. 금년에는 1.000포기를 심기로 하고 이랑사이 150cm. 에 포기사이 45cm. 이랑 두둑 높이는 관리기 날을 새 것으로 교체하여 좀 깊게 파 두둑을 높여줬다. 2021.5.5 (정식) 2021. 5. 10.
고추(苦草) 본밭에심다. 예전에는 고추는 각자 농가에서 모종을 길러 심고 길렀는데 요즈음에는 거의 모든 작물을 육묘장에서 구입하여 농사를 짓는다. 또한 귀촌하는 분들도 소규모지만 텃밭에 심을 작물은 육묘장에 의존하여 구입하다보니 그 양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농업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어제(2020.5.8)는 인근 육묘장에서 새로운 품종이라는 "칼탄잡이" 고추 모종을 포기당 400원씩 500포기를 구입하여 미리 준비된 본밭에 심었다. 작년에는 이랑 사이를 130cm 에 포기사이 45cm 였는데 올해는 이랑 사이를 150cm 로 20cm를 더 넓혀 주었다. 2020.5.8 * 모든 작물의 본밭심기 환경 조건은 심은후 비가 내려주면 가장 좋은 조건인데 운좋게 심은후 하루만에 가랑비가 내려줘 인위적으로 물을 주는 수고도 덜어 주었.. 2020. 5. 9.
고추를 수확하다. 400 여 포기를 심었던 고추의 익은(붉은)고추를 지난 8월2일자에 첫 수확을 시작으로 1주일 간격으로 홍초를 따서 약 3일정도 그늘에서 숙성과 건조를 시켜 세척후 건조기에서 마지막 건조 작업으로 마무리가 된다. 고추는 다른 작물에 비하여 병충해의 피해가 아주 심한 작물로 균과 충을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살포하지 않으면 사실상 제대로된 수확이 어렵다. 허나 수확기 적정 이전에만 약제를 살포해주면 잔류농약 성분이 그리 남지 않으며 세척후 건조기에서 고온에 건조가 이루어 지므로 막연하게 농약에대한 두려움은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된다. 고추는 원산지가 남아메리카로 다년초로 가지과에 속하며 대표적인 맛은 매운맛으로 캡사이신(capsaicin)이란 성분으로 신경통.근육통에도 효과적이라 한다. 우리나라에 고추는.. 2019.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