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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제주도

추사(秋史)기념관(제주.서귀포시.대정읍)

by 애지리 2019. 12. 13.

제주 대정성지안 추사 김정희 유배지에 세워진 추사기념관 "추사관"은

2010년도에 건립된 건물로 외관상 단조롭게 보이지만 제주도 건축대상을 받은

건축물로 깊은 의미를 담은 추사기념관에 들어가 보았다.

* 추사관 건축물은 세한도 그림을 상징 하기 위하여 건물 모양과 나무 두그루를 심어 놓았다고 한다.

* 추사는 세한도를 서귀포시 대정향교 대성전 뜰앞 곰솔을 모델로 세한도를 그렸다고 하는데

  안내문에는 소나무와 잣나무라 표기되어 있으나 아열대 지역인 제주도는 잣나무가 자생 하지않아

  소나무와 곰솔(해송) 이었을 거라는 박 상진 교수의 견해도 대성전 뜰 곰솔 모델설에

  무게가 실림을 생각해보게 한다.

서귀포시 대정향교 대성전 뜰앞 곰솔

추사관내에 외롭게 않아있는 추사 흉상.

판전(板殿) 현판글씨

* 서울 봉은사 사찰 판전에 걸려있는 현판으로 추사 김정희가 입적 3일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쓴 글씨로 왼편에 "七十一世果病中作" 71세에 과천 노옹이 병든중에 글을 쓰다

  라는 글씨를 남겼다.

*판전(板殿)이란 - 경전을 찍어 내기위해 목판에 새긴 경판을 보관 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봉은사 경내 판전

* 봉은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화엄경판을 보관 하고있다.

  서울시 유형문화재 42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판전 건물은 1856년 창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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