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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유적지를 찿아(불교)

지리산 불일암 가는길에는

by 애지리 2022. 6. 24.

불일암 하면 일반적으로 송광사 불일암을 떠오르게 된다.

우리들에게 무소유의 가르침을 남겨준 법정스님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

나는 오늘 법정스님이 17년간 (1975~1992) 머물렀던 곳이 아닌 지리산 불일암을 오른다.

이곳 또한 9세기경 최치원 선생(857~ ?)의 발자취가 스며있고  조계종 창시자인 

지눌 스님(1158~1210)이 수도 하셨고 또한 1558년도에는 남명 조식 선생이 지리산 유람길에

올랐던 길을 오늘에서 올라본다.

불일암

* 쌍계사금당 오르는 계단에서 오른쪽 진입하면 보이는 안내판이다.

* 쌍계사에서 불일폭포까지의 거리 중간 지점(총 거리 2.4km)

 * 최치원이 학을 불러타고 다녔다는 곳

* 쌍계사에서 약 1.6km 지점 이곳이 모든 사람의 이상향 청학동이라 한다.

* 불일 평전을 지나 능선길을 좀 오르면 불일폭포가 약 300m 남았다는 표지판이 보인다.

* 불일암에 당도하니 암자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지리산 불일암 의자.

* 불일암 현판이 걸려있는 처마 밑에는 화목용일거 같은 나무로 만든 의자만

  덩그러니 놓여 있는데 송광사 불일암의 일명 빠삐용 의자를 연상시킨다.

  법정스님이 남기고 간 빠삐용 의자 조형물을 스님의 모교였던 옛 목포상고에 

  금년이 학교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 설치하였다고 하는데 

  지리산 불일암의 의자의 의미가 궁금하다.

송광사 불일암 의자.

옛 목포상고 송광사 불일암 의자 조형물

불일암 삼층석탑

쌍계사 불일암 대웅전

대웅전 처마 뜰에 놓여있는 불전함 

불일암에서 바라본 지리산 풍경

불일암 들어오는 입구

불일암 마당에서 만난 능구렁이

내려오다 만난 살모사

요즈음 인가 근처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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