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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유적지를 찿아(불교)

벽송사(碧松寺)경남.함양

by 애지리 2022. 11. 24.

대한불교 조계종 12 교구인 해인사의 말사인 벽송사는 지리산 칠선계곡(七仙溪谷)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사적기(事蹟記)가 없어 창건 연대와 자세한 역사는 알 수 없다고 한다.

50M 위의 옛 절터 삼층 석탑이 고려 초기의 양식으로 신라 말 또는 고려초로 

추정한다고 하며.

벽송사란 사찰명은 조선 전기(1520년(중종 15) 승려 벽송이 중창한 사찰이라 하여

벽송사라 부른다고 한다. 벽송은 벽송지엄대사로 불리던 장군 출신 승려 송 지엄이라고 한다.

6.25 전쟁 때는 지리산 조선인민유격대의 근거지로 사용 되면서 야전병원으로 이용 

되기도 하였으며 또한 신재효의 판소리 가루지기타령에서 무대가 되는 장소로 추정.

여기서 변강쇠와 옹녀가 눈이 맞아 지리산으로 들어가 함께 살게 되는데

변강쇠가 산에 나무 대신 장승을 뽑아 불을 때자 장승의 원혼이 억울함을 호소하니

장승 우두머리가 장승을 불러 모아 변강쇠를 혼내 준다는 줄거리.

* 가루지기란 - 모두 가로로 진다는 뜻으로 시체를 가로로 지고 장지 까지가서

                        묻는것을 말한다.

* 주소: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259

벽송사 전경

지리산 벽송사란 현판이 보인다.

삼층석탑(보물 474호)

승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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