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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리농원 주변문화는.

수성리중매댁(水成里中梅宅)경북.성주

by 애지리 2017. 11. 6.

이곳은 경북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856번지에 소재 갓말부락에 있으며

바로 뒷편에는 창평산(蒼坪山)으로 여기에는 한강 정구 선생의 선영 묘소가

있는 곳으로 이마을은 청주 정씨의 집성촌이다.

갓말 부락 맞은편에는 대가천이 흐르고 밎은편엔 한강 정구 선생의 위패가 재향 되어있는

회연서원과 무흘구곡중 제1곡인 봉비암이 자리를 잡고있다.

중매댁 건물은 경북도 민속문화재 제86호로 1989년 5월29일날 지정 되었다.

이 가옥은 1903년(광무7)현 소유자 정발(鄭渤)의 조부인 정재철(鄭在哲)

건립한 가옥으로 가옥의 이름을 중매댁 이라고 명명한 것은 현 소유자의 조모가

칠곡 매원의 중매 마을에서 시집온데서 연유 한다고 한다. 

5동 1곽으로 이루어진 이 가옥은 사랑채.중문채.안채.고방채가 안마당을 사이에두고

전체적으로 "ㅁ"자형을 취하고 있으며 특히 안채의 평면 형태는 전통적인 주택의

배치법과 구조양식의 골격을 유지 하면서도 부엌 뒷마당을 중심으로 찬방.안방.부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가사노동을 집약화 한 것으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공간 구성을

합리적으로 변화 시키기 시작한 예라 할 수 있다.

집이 완성되는데는 12년이 걸렸다고 한다.

중매댁 바로 옆에는 도지정 문화재자료 제614호인 한강종택(寒岡宗宅)이 접하고 있다.

진입로에서 바라본 중매댁 전경

중매댁입구 노송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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