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경상도

석빙고(石氷庫( stone Ice storage)경북.청도

by 애지리 2017. 9. 13.

청도 석빙고

다른 표기 언어 淸道石氷庫

 

요약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면 동교길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석빙고.

보물 제323호. 빙실 길이 14.75m, 너비 5m, 홍예 높이 4.4m.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석빙고는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돌로 만든 창고이다. 겨울에 강에서 채취한 얼음을 저장했다가 여름에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땅을 파서 만들었다. 양쪽 벽을 이어주던 4개의 홍예만이 남아있을 뿐 천장은 완전히 무너진 상태이다.

동서로 길게 뻗은 구조로, 입구는 서쪽에 두었다. 안으로 계단이 만들어져 있고 바닥은 경사가 져 있다. 가운데에는 배수로가 설치되고 동쪽으로 배수구를 뚫어 석빙고 밖의 작은 개울로 물이 빠지도록 했다. 환기 구멍을 뚫어 놓았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디인지 찾을 수는 없다.

석빙고의 입구 왼쪽에는 1713년(숙종 39)에 세운 석비가 있는데, 앞면에는 당시 공사에 쓰인 자료·비용과 동원된 인원 등을 기록해 놓았고, 뒷면에는 비를 세운 날짜와 관계된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 현존하는 한국의 석빙고 가운데 축조 연대가 가장 오래되었으며, 규모는 경주 석빙고(보물 제66호) 다음으로 크다.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동교길 7번지에 있다.

* 출처: 다음백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