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경상도

무진정(無盡亭)경남.함안

by 애지리 2017. 10. 6.

무진정은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547번지에 소재한 정자이다.

이 정자는 조선 명종 22년 (1567)에 조삼(趙參)선생이 후진을 양성하여

여생을 보내기위해 직접 지은 정자로서 선생의 호를 따서 무진정 이라고 하였다.

단순하고 소박한 건물로서 조선 전기의 정자 형식을 잘 보여 주고있다.

연못과 정자가 조화를 이뤄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세곳 가운데 두 번째라 하여

"이수정"{ 이라고도 한다.

* 조삼(趙參)- 조선시대 성종때 에서 중종때까지 경상도 지역에서 목사를 역임.

  1473년 출생하여 1507년 문과에 급제 다섯고을 목사를 맡았고 사헌부집.춘추관 편수관 역임.

  연산군 폭정에 주도적 역활을 한 유자광이 중종 이후에도 계속 권좌에 앉아있자

  울분을 참지 못하고 유자광을 주벌 하자는 상소를 올린바 있음.

* 사헌부집의- 집의는 종삼품으로 미래의 정승.판서될 인물이며 암행어사로 파견

  되기도 하였슴. 사헌부의 수장은 종이품으로 삼사의 장관으로 대우를 받았다.

* 춘추관 편수관- 사관의 하나로서 기록과 편찬을 담당하고 정삼품으로 당하관.

  사육신인 하위지와 조선 초기 문신 김종직도 춘추관 편수관을 지낸바 있슴.

 

무진정의 기문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을 세운 주세붕이 썼다.

천여평의 연못으로 세개의 연못섬과 영송루가 세워져 있다.

연못 안에 세워놓은 영송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