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유적지(경남.함안)

고려동 유적지는 고려 후기 성균관 진사 이오(李午)선생이 고려가 망하고

조선왕조가 들어서자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이곳에 거처를 정한

이후 대대로 그 후손들이 살아 온 곳이다 현재 마을 안에는 고려동학비.고려동담장.

고려종택. 고려전답.자미단(紫薇壇).자미정(紫薇亭).율간정(栗澗亭).복정(鰒亭). 등이 있다.

후손들이 선조의 유산을 소중히 가꾸면서 벼슬길에 나아 가기 보다는

자녀의 교육에 전념 함으로서 학덕과 절의로 이름있는 인물들을 많이 배출한

이곳을 1983년 8월2일 기념물 제65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이곳은 경남 함안군 산인면 모곡2길 53에 위치.

(2017.9 )

고려종택

자미단

이곳 고려동 유적지를 "담밖은 대한민국이고 담안은 고려국" 이라(2004.5.1오마이뉴스)

칭했고 경남도민일보 에서는 "조선 왕조는 없다 대한민국속의 작은 고려"라 했다.

이오 선생의 할아버지는 공민왕의 부마로 상장군을 지냈으며 맏형 신(申)은

공양왕때 이성계의 등극에 반대 하다가 유배지로 가는 도중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1392년에 멸망한 고려지만 이곳 함안군 산인면 모고동네는 600년이 지난 지금도

고려의 숨결은 살아 있으며 선생의 유언을 받은 종손들은 19대 600년에

이르는동안 이곳을 떠나지않고 고려동(高麗洞)이라는 이름으로 오늘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이마을엔 후손들이 재령이씨(載寧李氏)단성의 동족 마을로

그 순수성을 이어 가고있다.

자미정

디딤돌

주춧돌

모은 이오선생 경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