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이씨 집성촌인 이곳 덕동 마을은 마을의 숲과 전통에 매료 되는곳이다.
덕동 마을의 숲은 세 부분으로 나뉜다.
마을 입구의 솔숲과 용계정 맞은편 솔숲. 그리고 호상지당 옆에 있는 솔숲.
이 가운데 호산지당 옆 솔숲이 가장 아름답다. 호산지당 연못과 조화를 이루며
한층 운치를 더해준다. 이 호산지당 연못은 덕동마을이 산이 강하고 물이 약하다하여
마을에 물이 적어서 인물이 배출되지 않는다고 현 위치에
마을 앞으로 흐르는 계곡물을 솔숲 앞으로 끌어와 연못을 만들고 350여년전의
회나무 우물을 축조하여 지금의 호산지당 이라 호칭 한다.
호산지당(護山池塘)
산이 강하고 물은 적어서 못을 만드니
동리의 경치가 다시 또 기이 하구나!
오랜 세월 경영한 뜻을 이루니
장래 남은 경사를 또한 기약 하리라.
합류대 바위- 아마 양쪽의 계곡물이 이곳에서 합해 진다고 바위에 새겨 놓은거 같다.
이곳 호산지당은 1930년에 건립 1950년대에 폐교된 덕동학당 터였다고하며
1974년 인공적으로 만든 연못이 되었다.
호산지당을 긴농기구인 가래와 닮은 연못이라하여 삽연(鈒淵)이라 부르기도 한다.
아직도 경운기 탈곡기로 벼를 탈곡하는 광경도 흔치 않은데....
덕동 민속 전시관
민속전시관에 전시된 이독은 우리나라에 2개만 보존 되어 있다고 하는데 "과학단지"라 칭하며
곡식을 오래 보존하는 저장.보관용 단지로 사용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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