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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 자연과문화를 찿아(국외)

대마도 이즈하라 골목 한바퀴(일본.대마도)

by 애지리 2023. 12. 25.

일본 신화에는 창조 신들이 만들어낸 일본 최초의 섬 중 하나라 한다.

이곳 이즈하라마치는 대마도의 중심 도시이며 이즈하라항은 나가사키현 쓰시마섬 

남동부에 위치하고 국도 382호선의 쓰시마섬 육지부 구간의 종점이기도 하다.

대마도를 일본 최고의 청정지역이라 부르며 이곳의 공기가 좋다라는 표현을 넘어 

맛있다고 하는데 일본어로 "오이시이"라 한다.

그런데 청정지역 대마도 곳곳에 서있는 조그만 팻말들을 볼 수 있는데 거기에 한국어로

" 쓰레기랑 꽁초는 너희집에 버리세요"라는 안내문을 만날 수 있다.

오죽했으면 이런 안내문을 세워 놓았을까. 참 부끄러운 일이다.

그리고 일본 사람이 아끼고 성스럽게 생각하는 지역 (만송원.수선사.와타즈미신사 등) 에는

단체 한국관광객은 출입을 금하고 있다. 가이드의 안내에 의하면 관람시 너무 시끄럽고

간혹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는 관람객이 있어 한국단체관람객에 한해 관람을 허용치 않는다고 한다.

일본이란 나라를 떠나 국제적인 망신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이곳 대마도를 핵 폐기물 처분 장소로 대마도 시의회에서 1차 통과를

시켰다고 한다. (2023.8.17. 연합뉴스)

2007년도에는 시의회에서 반대 결의를 한 바 있는데  근래에 올수록 인구도 감소하고 

지역 경제도 어려워지며 유치로인한 반대급부로 중앙정부로부터 지원금과 직. 간접적인 

경제 활성화를 꾀 하고져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서글픈 현실임에 

지혜로운 해법과 정답을 우리들에게도 의문을 던진다.

아침 일찍 일어나 골목길 곳곳을 둘러본다. 

단체객들이 갈수없는 지역도 찾아가 본다.

이즈하라 항에서 바라본 이즈하라 시내

이즈하라 시청 건물

이즈하라 티아라 쇼핑쎈터

24시 패밀리마트

하루 밤 숙소였던 대마도(쓰시마) 호텔

쓰시마 카스텔라 빵 상점

이즈하라 시내를 관통하고 있는 개천 (밀물 때는 바닷물이 들어온다)

개천을 걸쳐있는 관. 수도관인지 가스관인지 사람이 오르지 못하도록 들머리에 쇠창살로

막아 놓은 것이 특이하다.

전형적인 일본 가옥으로 빨간 단풍이 든 담장이 덩굴의 잎이 아직 떨어지기 전이다.

당일 저녁 식사를 하였던 식당.

쓰시마관광물산협회 (관광안내소. 특산물판매. 음식점)

이즈하라 오오바시 대교

나카무라 공원 (소 요시토시 동상)

이색적인 석등 (수선사)

고목나무에 새끼줄을 감고 소원지를 달아 놓은 모습은 한국의 풍습을 보는 듯...

아직도 곳곳에 펌프식 우물을 볼 수 있다.

대마도 고양이

* 이곳 대마도는 가는 곳마다 고양이를 볼 수 있는데 사람이 가도 전혀 개의치 않으며

자기들만의 세상을 즐기며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천국이다.

이곳 쓰시마 야마네코 고양이는 일본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

한 겨울에도 푸른색의 엽록체로 담벼락에 붙어 자라고 있는 이름 모를 식물.

수선화는 벌써 이만큼 자라 있다.

도로에 세워놓은 빨간색 도라이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골목길 담벼락 사이에 모셔놓은 조그만 신사인 듯.

골목길 유휴지 공간에도 이런 민속전인 신앙의 모습.

이즈하라 항구 근처 ( 타테가마바위)

이즈하라항 국내터미널 방향

 

이즈하라항 국제터미널 방향.

조선인표류민체류소 유적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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