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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이바구

꽃도 열매도 아름다운 쪽동백나무

by 애지리 2025. 5. 9.

약 40여 년 전에 인근에 거주하는 지인으로부터 당시  밑둥치 굵기가 지금 

기억으로는 약 60~70cm 정도 되었던 나무 한 그루를 얻어와 심었더니

원줄기가 고사하며 옆에서 새싹 한줄기 후손을 물려주어 키운 나무가 지금의

쪽동백나무다 나무를 얻어 올 때는 사실 나무 이름도 몰랐다.

쪽동백나무는 꽃이 만개를 하면 향기가 진동을 하며 수많은 벌들을 모아 드린다.

꽃이 피기직전 몽우리도 앙증스럽게 아름답지만 활짝 핀  꽃 봉오리도 

보는 이를 매료시키는 사랑스럽고 매혹적인 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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