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성당(경기.김포)

인천 주변 여행 3일 차 김포를 향한다.

김포는 역사를 간직한 곳들이 의외로 많은 곳이다.

북변동을 중심으로 김포향교.김포제일교회.김포초등학교.

유명한 김포 민속5일장도 이곳에 있지만 오늘이 계획된 마지막 날이라

한국 최초로 성체 성지로 지정된 김포성당을 들려 미사에 참례하고 

귀가하는 것이 오늘의 일정이다.

일단 김포성당의 역사를 알아본다.

1946년도에 서울대교구 행주 본당에서 (현의 정부 교구) 분리되어

로사리오 성모님을 주보성인으로 본당 설립으로 인천교구에서는 

답동. 소사에 이어 세 번째  성당이 지어졌으며 이곳 김포 지역의 전교는

1910년 김포읍 걸포리 34번지 행주 본당 걸포리 공소로 시작

1946년도에 걸포리 본당으로 승격을 하게 된다.

1949년도에는 본당명을 김포성당으로 개칭하고

1950년에 사제관을 김포읍으로 이전

1956년도에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옛 석조 성당을 건립.

1999년 11월 18일. 본당 설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새 성전을 건립하고

새 성당 종탑종은 옛 석조 성당 종을 옮겨 놓았다고 한다.

* 주소: 경기도 김포시 북변로 29-12(북변동 259-1번지)

* 인천교구 제2대 교구장 최기산 주교는 2015년 10월 16일 "성체 성지 선포에 즈음하여"

라는 제목의 교구장 사목 서한을 발표하고 11월 1일 김포 옛 성당을 

성체 성지로 공포하였다. 천주교 신자들이 성체 성지를 방문하여 성체 안에

참으로 살아계신 예수님의 현존을 체험함으로써 성체 조배가 교회 생활의 중심이라는

교회의 유구한 가르침을 일깨우기 위한 목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