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앙유적지를 찿아(천주교)

갑곶순교성지(인천.강화)

by 애지리 2022. 11. 18.

강화읍 갑곳리에 위치한 갑곶 순교 성지는 사적 제306호인

갑곶돈대 가는 길목에 있으며 바로 아래에는 강화 전쟁박물관도

접하고 있다. 강화는 수도 방어의 요충지이며 한국 천주교회와도

깊은 연관성을 가진 지역 이기도 하다.

1795년 조선 최초 선교사였던 주문모 신부가 조선 25대 임금

철종(1831~1863)(재위1849~1863)의 조모송 씨(은언군의 처)와

며느리 신 씨에게 세례를 준 것이 조정에 알려져 왕족이었던

이들은 1801년 신유박해 때 순교하게 되며 이로 인해 강화도에 귀향하여

살아가던 철종의 조부인 은언군도 처형을 당한다.

이곳 갑곶 순교 성지는 신미양요 때 미국 함대에 왈래 한 박상 손. 우윤집.

최순복 등이 첫 번째로 잡혀가 이곳 갑곶 진두에서 효수된 곳이다.

* 주소: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해안동로 1366번길 35(갑곶리)

* 박상 손. 우윤집. 최순복 삼위 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