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바위 (전남.목포)

목포 하면 기성세대들한테는 이미 작고한 가수 이난영(1916~1965) 여사의 "목포는 항구다"

노래 가사를 가장 먼저 떠 오르게 한다.

목포 항구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500호인 갓바위를 성지 순례 중 점심 식사 후 짬을 내어 찾아봤다.

서해와 영산강이 만나는 강의 하구에 풍화 작용과 해식 작용에 의한 풍화혈.風化穴 (타포니. taton) 이

만들어 낸 기이한 삿갓 모양의 바위는 목포 8 경중 하나로 초립암(草笠岩). 삿갓바위. 중바위라고도 불려지며

저녁노을이 비칠 때면 입암산 절벽 반사 노을빛의 아름다움이 만들어져 입암반조( 笠岩返照  )라 불렀다고 한다.

이런 기이한 모양의 자연물에는 항상 전설이 따르기 마련. 안내판에는 명칭 유래에 관한 전설을

기록해 놓았다.

2007년 9월 27일 자로 이곳이 포함된 해안 6.9km 구간을 해양문화 관광특구로 문화재로 지정하였고

2009년 4월 27일 자로는 갓바위가 천연기념물로 대접을 받게 되었다.

타포니(tafoni) - 암석의 측면 (암벽)에 벌집처럼 집단적으로 파인 구멍을 가리키는 말

주소: 전남 목포시 용해동 산 86-24

삿갓 바위

* 크기는 큰 바위가 8m. 작은 바위가 6m. 면적은 1179 ㎡. 

  보행교는 2008년 4월 설치를 하였고 길이는 298m.

목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