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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전라도

필암서원 (筆巖書院) 전남.장성

by 애지리 2023. 10. 10.

이곳은 성리학자이며 문묘(文廟)에 배향(配享)된 18 선정(先正) 가운데 한 분인 문정공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 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1590년(선조23) 에 설립된 서원이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 소실되어 1624년(인조 24)에 중건. 1662년(현종 3)에 사액서원이 되고

1672년(현종 13) 현 위치로 이전되며 이때 서원의 이름을 따 마을 이름이 필암리(筆巖里)가 되었다고 한다.

1786년에는 김인후의 사위이며 소쇄원을 지은 양산보의 아들 양자징도 배향되었다.

필암서원은 고종 때 서원 철폐령에서도 전라도에서 훼철되지 않은 3 곳 (필암서원. 무성서원. 광주 표충사) 중

한 곳으로 1975년 4월 23 일 국가 사적 제242호로 지정되었으며

2019년 7월 10 일에는 필암서원을 포함한 9개의 한국의 서원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주소: 전남 장성군 황룡면 필암리 378 (필암서원로 184)

확연루(廓然樓) 정면 3칸 측면 3칸 42.9평방미터

* 필암서원의 출입문으로 선비들이 시를 짓고 휴식을 취했던 건물로 편액은 우암 송시열 글씨다.

홍살문과 확연루

하마석 디딤돌

확연루 편액(우암 송시열 글씨)

확연루 입문(入門)

확연루 출문(出門)

청절당(淸節堂) 정면 5칸 측면 3칸 85.9평방미터

* 선비들이 모여서 강의를 받고 학문을 토론하던 건물이며 선비들의 모임과 제사 때에는 유림들의

  회의 장소로도 사용되었다. 편액은 동춘당 송준길 글씨

경장각(敬藏閣) 정면 3칸 측면 1칸 13평방미터

* 인종이 하사한 묵죽도(墨竹圖)의 판각이 보관되어 있는 곳으로 편액은 정조 임금의 글씨다.

장판각(藏板閣) 정면3칸 측면1칸 13평방미터)

* 도 유형문화재 215호인 하서 선생 문집목판 650매와 유형문화재 216호인 초서천자문. 해자무이구곡.

  백 년 초해. 유묵. 묵죽도판 등 목판 56판이 보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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