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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제주도34

새별오름(제주) 경북농업기술원 주관. 한국교육농장협회 경북 지부가 주최한 제주도 행사에 2박 3일 일정으로 참여하여 첫날 새별오름을 찾았다. 지난 시절에는 재주도의 오름이나. 곶자왈 같은 곳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건만 근래에 와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건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라 생각된다. 제주도에는 360개 정도의 오름이 분포되어 있는데 몇 개의 오름은 탐방했지만 오늘 이곳 새별 오름은 처음이다. 애월읍 봉성리에 소재한 새별오름은 새벨오름. 새빌 오름으로도 불려지고 신 증 동국여지승람에는 효 별악(曉別岳). 탐라지에는 효성악(曉星岳). 제주군 읍지에는 신성악(新星岳)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오름은 제주도 사람에겐 민속신앙의 터이며 생활 근거지인 촌락의 모태로서 신성시되었던 공간이다. 새별오름은 비고가 119m에 둘.. 2022. 12. 3.
추사(秋史)기념관(제주.서귀포시.대정읍) 제주 대정성지안 추사 김정희 유배지에 세워진 추사기념관 "추사관"은 2010년도에 건립된 건물로 외관상 단조롭게 보이지만 제주도 건축대상을 받은 건축물로 깊은 의미를 담은 추사기념관에 들어가 보았다. * 추사관 건축물은 세한도 그림을 상징 하기 위하여 건물 모양과 나무 두그루를 심어 놓았다고 한다. * 추사는 세한도를 서귀포시 대정향교 대성전 뜰앞 곰솔을 모델로 세한도를 그렸다고 하는데 안내문에는 소나무와 잣나무라 표기되어 있으나 아열대 지역인 제주도는 잣나무가 자생 하지않아 소나무와 곰솔(해송) 이었을 거라는 박 상진 교수의 견해도 대성전 뜰 곰솔 모델설에 무게가 실림을 생각해보게 한다. 서귀포시 대정향교 대성전 뜰앞 곰솔 추사관내에 외롭게 않아있는 추사 흉상. 판전(板殿) 현판글씨 * 서울 봉은사 사.. 2019. 12. 13.
추사유배지(秋史流配址)제주.서귀포.대정읍 늦은 오후 일정에 없던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1786~1856) 유배지와 기념관을 찿았다. 대정성지 안에 유배지와 기념관이 같이 붙어 있었다. 윤상도(尹商度)옥사사건에 연루되어 억울하게 제주도에 유배되어 9년간(1840~1848) 머물었던 이곳은 사적 487호로 지정이 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추사체(秋史體)를 완성 시켰으며 또한 국보 180호인 세한도(歲寒圖)란 최고의 명작 서화를 탄생 시킨곳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이용시간은 -09:00~18:00 (입장마감 17:30) * 주소: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안성리 1161-1번지(추사로44) 2019.12.3 추사 김정희 동상 * 추사 김정희는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인물로 조선 후기의 문신.실학자.서화가로 예조참의와 병조참판을 역임하며 금석학파를 성립 .. 2019. 12. 12.
제주송악산(올레10코스 구간)제주.서귀포 제주도 올레길 10코스 구간인 송악산은 대정읍 상모리 산 2번지에 있는 곳으로 높이는 104m로 둘레는 3.1km 산이수동항에서 송악산까지의 뛰어난 해변 풍광은 올때마다 경이로움을 느끼게 만드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다. 다만 일제 만행의 흔적인 일본해군자살 특공부대 시설인 동굴 진지가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 한편으론 뼈아픈 역사의 흔적이 후세들에게 좋은 교훈의 장소가 될수도 있다는 긍적적인 생각도 가져본다. * 송악산(松岳山)은 단성화산(單性火山) 이면서 두개의 분화구를 가지는 이중화산의 특이한 분화구로 송악이란 명칭은 소나무와 관련이 되어지며 한편으론 화산 쇄설물인 스코리아를 제주에서는 송이라고 부르는데 이 오름에 송이가 많아서 "송오름" 또는 "송악산" 이라고 불렀다고 추정하며 제주읍지에는 송악(松岳).. 2019.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