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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제주도34

외돌개(제주.서귀포) 한 때는 여행사를 통하여 제주 여행을 하거나 단체로 제주에 오면 단골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 용두암. 산방산. 외돌개 정도가 아니었나 싶다. 올레길이 생기면서 올래길 길목이라 아마 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흔적을 남길 거 같다. 외돌개 주변은 빼어난 경관으로 명승 79호로 지정 되어 있다. 화산이 폭발하여 분출된 용암지대에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수직의 돌기둥. 이곳은 서귀포 시내에서 서쪽으로 2km 지점으로 삼매봉 자락 수직 암벽이다. 외돌개란 이름은 바다 한 복판에 바위가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이곳도 쇠소깍과 같이 파도의 차별 침식작용에 의해 강한 부분만 기둥 모양으로 남아 있는 시스텍(sea stack) 이라고도 해석한다고 한다. * 시스텍(sea stack) - 암석이 파.. 2022. 12. 10.
서귀포항(제주.서귀포) 서귀포 서연교 다리에서 바라본 서귀포시와 항구의 풍경으로 유람선이 막 출항을 한다. 서귀포시는 2015년 기준 3읍 2면으로 인구는 16만 4500명. 면적은 870.70평방 킬로미터 서귀포시는 여러 언론에 중국 진시황의 불로초와 깊은 관련이 있는 도시로 소개된 도시로 2천3백여 년 전 진시황 불로초 선단이 한라산의 불로초를 구하여 돌아가는 길에 정방폭포 절벽에다 서불과지(徐巿過之)라는 글자를 새기고 서귀포란 이름도 서불이 돌아간 포구란 뜻이라 하여 이를 근거로 서불전시관도 건립하고 2005년도부터는 불로초 축제도 개최하고 있으며 서귀포시는 한.중 수교 30년 기념으로 교류도시 우호 전을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2022년 12월9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한다. 불로초의 어원을 보면 먹으면 늙지.. 2022. 12. 10.
패류화석산지(제주.서귀포) 서귀포시 해안 절벽에 형성된 조개 종류의 화석 산지로 이곳은 천연기념물 195호로 지정된 곳이다. 비교적 잘 알려진 천지연 폭포 근처로 근래에는 조그만 섬으로 연결된 서연 교라는 다리도 설치해 놓았는데 다리를 건너기 전 해안 절벽으로 이 지층의 아래(바다속) 와 위(산)에는 현무암으로 한정되어 있어 아래의 현무암이 흘러 얕은 바다로 덮이고 물속에 진흙. 모래. 화산회 등이 50m 정도 쌓인 뒤 다시 현무암이 흘러 서귀포층을 덮었다고 한다. 퇴적물이 쌓이던 바다에 조개종류.바다 동물이 살았는데 이들의 유해가 이 지층속에 남아 화석을 형성하였다고 한다. 서귀포층이 퇴적된 시대가 200~300만년전 플라이 오세(世) 시대로 추정하고 있다. * 플라이 오세(pliocene) - 지질시대 구분의 하나로 바닷속에는.. 2022. 12. 10.
쇠소깍(제주.서귀포) 지명부터 특이한 제주 쇠소깍. 오래전에는 별로 일반인들한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 찿아왔던 곳이다. 많이도 변했다 편의 시설에 데크길도 놓였다. 쇠소깍이란 쇠소와 하구 부분 바닷가를 통칭한다고 하는데 쇠는 소를 의미하고 소(沼)는 웅덩이. 깎은 끝이라는 뜻이란다. 효돈천의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지역으로 기암괴석과 울창한 송림이 빼어난 자연환경을 만들어 놓은 곳이다. 이런 곳이다 보니 2011년 6월 30일 명승 78호로 지정되며 자연. 역사. 민속 분야에 매우 중요한 보존 가치를 가지게 되고 쇠소깍 주변에는 솔잎난. 파초일엽. 담팔수. 등 아열대성 식물이 서식 분포하며 주위에는 조면암. 병풍 바위와 차별침식 작용에 의해 양안에 사자바위. 기원 바위. 부엉이 바위. 코끼리바위 장군. 독수리 바위 등의 여.. 2022.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