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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古木)나무 이야기242

해평동 측백나무(성주.벽진)지방기념물 성주군 벽진면 수촌리 906번지에 소재한 이 측백나무는 삼백오십년전 서암여공(西巖呂公) 효증(孝曾)이 현종9년(1668) 에 만연당(漫然堂)에 심은 나무로 서암은 원정선생(圓亭先生) 현손(玄孫)으로 장 여헌(張旅軒) 문인이 되어 학덕(學德)이 고명하여 인조13년에 문과에서 내직으로 호례형 삼조(三曹)의 정좌랑(正佐郞)을 거쳤고 외임으로 다섯고을과 선산부사(善山府使) 를 지내고 현종 9년 충청 도림천 군수를 해임하고 환양 할때 그곳 군민들이 아쉬움의 정성으로 이 측백나무를 요강에 담아서 바쳤는데 서암은 이 나무를 만연당 뜰에 심었는데 나무 키가 25m로 일본에 국권을 강탈당한 경술년(1910) 경술국치(庚戌國恥)때 이 나무가 사흘동안 울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지방기념물 제 4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측백.. 2011. 1. 28.
배를 매는 말뚝 소나무 성주군 대가면 도남리 뒷개(後浦)마을과 갈밭(新安.蘆田)마을 중간지점 대천 금수간 도로변 갈밭마을 진입로 초입에 있는 노목으로 높이5m.둘레가 약4.5m 뻗은 가지가 동서와 남북이 각 15m로 지상 1.5m에서 부터 가지가 뻗어 우산 모양을 형성 하고 있습니다. 수령은 390년 정도로 추정하고 있답니다. 이마을에 서암 배덕문(書岩 裵德文)이 480년전 처음 들어와 살때 마을 형상이 풍수설에서 말하는 행주형(行舟型)이라해서 갯포(浦)자를 붙여 뒷개라 했는데 배가 있으면 포구(浦口)가 있듯이 이곳 배씨들 마을은 모두 포와 관련된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자리섬(全仁:席島).청룡(靑龍)등 바닷가에서 볼수있는 이름이지요. 이 소나무는 배덕문의 손자 등암 배상룡(藤菴 裵尙龍) 이 행주형 마을에 배를 묶어둘 말뚝이 있.. 2010.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