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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삼덩굴3

덩굴식물의 위협 목본류 나무들이 우거지면서 키 작은 식물들이 살아갈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데 거기다 덩굴식물까지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며 키 큰 나무까지 타고 올라가 광합성을 차단시켜 고사 시켜 버린다. 대표적인 덩굴 식물은 비교적 우리에게 친근한 칡덩굴에 환삼덩굴 근래에 와서 미국에서 들어왔다는 가시박까지 합류하여 생태계에 큰 혼란을 주고 있다. 또한 이런 곳은 지표면에 다른 식물들이 뿌리를 내리지 못해 산사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늘 농장을 오르내리며 볼 때마다 안타깝고 심각함을 느껴본다. 이런 모습이 아마 전국적인 현상이 아닐까. 모든 식물이 적당히 공생할 수 있는 지혜로운 대책이 요구된다. 모든 나무를 덮어버린 칡덩굴 지금이 칡꽃의 개화기다(2022.9.1) 낙화한 칡꽃 잎 몇 년 전 칡덩굴이 덮어 고사시킨 소나무.. 2022. 9. 4.
네발다리 나비는 앞다리가 퇴화되어 다리가 4개로 보인다고 네발나비라 부른다고 하며 뒷날개에 C 자의 무늬가 있다고 씨알붐나비. 또는 남방씨알붐나비라 부른다고도 한다. 여름형과 가을형으로 구분 되는데 여름형은 주로 나무진에 모여들고 가을형은 구절초.산국 등의 꽃의 꿀을 빨아먹고 익은 감의 과즙을 먹고 네발나비의 주식(食草)은 1998년도에 생태교란식물로 지정된 환삼덩굴로 이 식물에 산란하면 애벌레의 먹이 식물이 되어주고 월동은 성충으로 겨울을 난다고 한다. (참고: 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 먹이식물인 환삼덩굴이 많아서 그런지 우리 주변에 가장 많이 보이는 나비라 할 수 있다. 감나무에 달린 홍시에 즙을 빨고 있다. 잎이 삼을 닮았다고 환삼덩굴이라 부른다. 2021. 9. 1.
잡초와의 싸움 몇일째 예초작업이 이어진다. 그래도 8월 중순이 지나면서 잡초들의 크는 속도는 둔화 되는 데 앞 다투어 종족을 번식 시키기 위하여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맻는다. 지역마다 풀들의 수종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이곳 농장에는 농부들이 싫어하는 풀 상위권을 차지하는 바랭이풀. 도깨비바늘. 닭의장풀. 덩굴로 모든것을 덮어 버리는 환삼덩굴과 돌콩 등이 대표적인 풀 들이다. 가급적이면 제초제를 사용하든 예초를 하던 꽃이 피기 전이나 열매를 맺기 전에 베주는 것이 효과적 이건만 늘상 적정 시기를 놓치고 만다. 감나무 밭 감나무와 비닐하우스 농막 돌콩 꽃 닭의장 풀 환삼덩굴 망초 9월초순 대봉감 2020.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