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최씨비1 최씨담(崔氏潭) 경북.김천 김천시 구성면 상원리 원터마을 방초정 정각 앞에 있는 연못을 최씨담이라 부른다. 경상도 읍지에 의하면 최씨담이 이곳이라는 설과 상원리 남쪽 산 밑에 있었던 못 이라기도 한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연못 이름이 특이하게 최씨담으로 불리어지게 된 유래는 방초 이정복의 처 화순최씨가 당시 16세의 동갑내기로 이정복과 혼인하여 신행길에 약 40리 거리인 친정 양천동에서 시가인 원터 마을로 오던중 임진란으로 왜병에게 쫃기다가 정절을 지키기위해 투신한 못으로 이후 이 연못을 최씨담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방초 이정복은 호조판서를 지낸 이숙기(1429~1489)의 5세손으로 이곳 원터 마을은 이숙기의 차남 이세칙 때 정착한 마을이다. * 이숙기 - 조선시대 세조때 이시애의 난 을 토벌한 공으로 적개공신 연안군(.. 2020. 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