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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벽루2

연호사(烟湖寺) 경남.합천 경남 합천읍을 휘감아 흐르는 황강은 덕유산에서 발원하여 거창 땅을 거쳤다가 합천 댐에서 잠깐 머물렀다 합천 읍내를 흘러가는데 이 황강변 황우산(黃牛山) 에는 옛 삼국시대에 신라와 백제가 전투를 벌렸던 대야성(大耶城)과 700여 년 전에 건립된 함벽루(涵碧樓)를 마주 보고 650년경에 건립한 연호사(煙湖寺) 사찰이 황강을 바라보는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다. 합천 군청에서 남쪽 방향 약 3km 거리에 있으며 이 사찰은 옛 대야성 전투에서 유명을 달리한 원혼을 위해 건립된 사찰이라고 한다. 신라 29대 왕 이었던 김춘추 (무열왕. 603~661) 의 딸인 고타소랑(古陀炤郎) 과 신라 장병 2천여명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지은 원찰로 창건주는 와우(臥牛) 대사로 전해지고 있다. 연호사는 해인사의 말사에 속하지만 .. 2023. 10. 30.
함벽루(涵碧樓)경남.합천 황강의 푸른빛에 젖어있는 루각 이라하여 함벽루(涵碧樓)라 이름이 지어졌다는 이 루각은 경남 합천군 합천리 1364-75에 위치 하고 있으며 합천8경중 5경에 속한다. 고려 충숙왕8년(1321년) 합주지군이 세운누각으로 합주지군은 김영돈을 말하는데 김영돈(1285~1348)은 창건 하였고 이 사실을 기록한 이는 안진(?~1360)이라한다. 함벽루는 누각 처마의물이 황강에 떨어지는 배치로 황강과 접하게 건물이 서있는것으로 유명하며 건물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그당시에 유명한 시인.묵객들의 흔적이 고스란이 남겨놓은 누각이다. 누각 내부 현판에는 퇴계 이황.남명 조식.우암 송시열의 글들이 걸려 있으며 누각뒤 바위에는 함벽루라는 각자에는 우암서(尤庵書)라 표기되어 우암 송시열의 글씨임을 나타내주고있다. 함벽루.. 2019.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