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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련2

범어사 삼문(三門) 부산.금정구 늦은 오후 부산 범어사 삼문을 통과 한다. 일반적인 한국의 사찰은 부처님이 모셔진 전각을 가기 위해선 문짝이 없는 세개의 건물을 통과 하여야 한다. 이곳 범어사는 기둥이 2개가 아닌 4개로 일렬로 서있는 조계문(曺溪門)이란 이름의 일주문. 사천왕상이 모셔져있는 천왕문(天王門). 기둥 주련 글씨가 동산 스님의 필적인 불이문(不二門). 이곳의 일주문은 다른 사찰의 일주문보다 2개의 기둥이 많다 4개의 기둥 이지만 4개의 기둥을 일자로 세워 일주문 으로서 조계종 사찰임을 나타내는 조계문이란 작은 현판이 걸려있다. 맞배 지붕에 다포식 건물로 위엄성과. 아름다움. 멋스러움을 다 갖추고 있는 특별한 양식의 일주문 앞에 서있다. 2020.7.21 * 조계문은 1614년(숙종26)에 묘전 스님이 처음 건립하고 1718.. 2020. 7. 22.
가야산암자(보현암.普賢庵) 해인사 남쪽에 위치한 이곳 보현암은 1973년에 혜춘 스님의 원력으로 세운 비구니 수행처로 전망이 탁 트여 가야산과 홍류동 계곡이 한눈에 들어오는 절승지 입니다. 보현암 전경 보현암입구 금색의 표지석 입구엔 이런 비석이 있네요. 如是來 如是去(여시래 여시거)-이렇게 왔다가 이렇게 갔는가 來去一如 淸風萬里(래거일여 청풍만리)- 오고감이 하나일세 청풍은 만리로다. 보현암 창건주 혜춘 스님의 게송이라 그럽니다. 이곳 심검당(尋劍堂) 주련의 글씨는 한글로 되어있어 거의 한자로 되어있는 다른곳보다 읽기가 편합니다.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방편으로 여반을 나타 내지만" "참으로 열반하는 것 아니고" "항상 있어서 법을 말했나니" 尋劒堂(심검당)이란- 사찰에서 선실(禪室)또는 강원(講院)으로 사용되는 건물에 많.. 2016.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