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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3

한가위 가을은 올해는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여러번의 태풍은 농작물의 생육과 결실에 적신호를 주더니만 결실이 늦어지며 수확기도 조금은 늦어진다는 느낌이다. 이미 수확을 끝낸 고추나 참깨는 대흉년 이라 하며 아직 수확 하지않은 잡곡류도 작황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 과일종류도 많았던 강수량과 태풍으로 당도가 떨어지고 낙과도 큰 피해를 안겨줬다. 한가위 전날 애지리농장과 주변의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 봤다. 토종밤 국화 강아지풀 대봉감 감나무밭 한 가지에 너무 많이 달려 애처롭게 매달려 있다. 토종밤 애지리농원 산속 옹달샘에 깨진 단지로 요렇게.. * 옹달샘 - 작고 오목한 샘.자연의 이치에 따라 저절로 생긴 샘. * 선샘 - 비가 내린 뒤에만 물이 솟아 나는 얕은 샘. * 우물 - 땅속 깊은 곳에서 솟아 나는 샘물 2020. 10. 3.
성주는 장마와 태풍이 긴 장마와 엄청난 수량의 폭우가 전국에 걸쳐 골고루 피해를 주며 현재도 5호태풍 "장미"까지 겹쳐 진행형이다. 거의 50일 가까운 장맛비속에 농작물은 물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있고 곳곳에 수해를 입혀 목숨을 잃은사람과 재해를 입히고 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 이곳에는 아직 큰 피해는 없어 조금은 위안이된다. 애지리농장을 원류로 개울물을 따라 인근 하천과 성주댐을 찿아 가봤다. 2020.8.10 성주읍 성밖숲 성주읍 하천의 원류가 애지리농원이 있는 적산 마을이다. 애지리 감나무농장서 내려오는 개울물 적산마을을 경유하여 흘러내리는 소하천 이곳은 금수와 대가면 경계지점 하천 금수면 소재지를 경유하여 수륜.고령방향으로 흘러 낙동강으로 합류된다. 성주읍 성밖숲 천연기념물 왕버들 숲 (2020.8.8) 하천물의 수위가.. 2020. 8. 10.
산돼지의 목욕탕 지루한 장마가 계속 되어지며 농토는 물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일조량 부족 현상으로 과일들은 낙과로 이어지는 현상이다. 이 와중에 골짜기 논.밭에는 물고인 곳에는 산돼지가 웅덩이를 파고 목욕탕을 만들어 놓았는데 파낸 흙이 배수구를 메워 물빠짐이 원할하지 못하게 만들어 놓았다. 도대체 산돼지의 주둥이는 거의 굴삭기 수준이다. 산짐승이 먹지 못하는 작물을 심어 놓았더니 고랑을 파헤쳐 뿌리까지 드러나 망쳐 놓는다. 이놈의 산돼지를 어떻게 할까나? 2020.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