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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대3

비오는날 애지리 이틑째 계속 비가 내린다. 별로 필요치 않은 비로 가을 농작물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피해를 주지만 초가을에 만발한 꽃들은 비를 머금은 꽃송이들은 싱그러움을 더해주며 한층 선명한 색상의 자태를 보여준다. 방충망 밖 사마귀도 비를 피하려고 방충망에 메달려있는 모습도 눈에 뛴다. 석산. 석산보다 조금 앞에 개화했던 상사화. 뒤늦게 피어준 잔대꽃이 가을비를 흠벅 맞으며 2018년 초가을을 맞이한다. 2018. 9. 21.
밤꽃의 계절 밤꽃이 피고 뻐꾸기가 울면 농부들은 서둘러 씨를 뿌린다고 한다. 꼭 밤꽃이 피면 뻐꾸기가 울어댄다. 이때쯤이면 보라색 엉겅퀴꽃도 피어주고 달래꽃도 피며 참나리와 잔대는 꽃망울을 숨긴체 잎들이 질서있게 조화를 이룬다. 2018.6.18 밤꽃 달래꽃 엉겅퀴꽃 엉겅퀴열매 참나리 잔 대 2018. 6. 19.
잔대(층층잔대) 앙증맞은 잔대가 한창 꽃을 피우는 계절이다. 아래의 잔대꽃은 애지리 농장에 제법 오래됀 층층잔대로 3일전부터 종모양의 보라색 꽃을 피우는데 잔대는 사삼(沙蔘)이라고해서 예로부터 인삼.현삼.단삼.고삼과 함께 5가지 삼중 하나로 귀한 민간 약재로 사용 되어온 식물로 "백가지 독을 풀수 있는것은 오직 잔대뿐" 이라는 기록까지 있을 정도로 뛰어난 약재다. 모래땅에서 잘 자란다고해서 사삼 이라고하며 산삼 못지않게 오래사는 식물로 산삼처럼 수백년 묵은것도 가끔 발견 된다고한다. * 잔대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 물빠짐이 좋은 반그늘 혹은 양지에서 잘 자라며 키는 40~120cm 정도 자라며 뿌리는 도라지를 닮았고 잎은 타원형 또는 달걀형 으로 양 끝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 7~9월에 .. 2017.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