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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11

옥전고분군 (경남.합천) 합천옥전고분군(陜川玉田古墳群)은 1985년부터 6년간 5 차례의 발굴조사에 의해서 가야국 최고지배 집단의 공동묘지임이 밝혀졌다. 황강 변 해발 50~80m 야산 정상부에 형성 되어 있으며 고분의 총수는 약 1.000기 정도를 추정한다고 한다. 가야는 기원 전 후 562년까지 한반도 남부에 번성한 작은 나라들의 연합체라 볼 수 있으며 금년 (2023년 9월 17일) 45차 세계유네스코 유산위원회에서 한국에서는 16 번째로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세계유산에 등재가 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주된 등재 사유는 가야문화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유적으로 주변국과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 하였고 고대 문명의 다양한 증거가 된다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받았다고 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은 .. 2023. 10. 20.
솔뫼 순교사적성지(충남.당진) 충남 당진시 우강면에 위치한 솔뫼 사적지는 우리나라 첫 방인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에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으로 모든 사람에게 많이 알려진 성지라 생각된다. 오래전에 와 보고 두 번째 방문한 솔뫼는 참 많이도 변하였다. 근래에 와서는 2021년도 유네스코 선정 세계기념 인물로 선정되며 더욱 알려진 곳이라 본다. 이곳은 한국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1821~1846)가 7세까지 이곳에서 살았으며 증조부(김진후). 종조부(김종한). 부친(김제준) 4대에 걸쳐 순교자가 살았던 유서 깊은 장소로 1998년 7월 28일 충남 기념물 146호로 김대건신부 생가지로 지정되었다가 2014년도 9월 26일 자로 대한민국 사적 제529호로 승격되어 지정되었다. 주소: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132 * 방.. 2023. 4. 21.
대흥사 느티나무(전남.해남) 전라남도 해남읍에 대흥사 경내에 위치한 이곳은 명승 제66호이며 1979년도에는 전남 도립공원으로 지정되고 2018년에는 한국의 산지 승원 7곳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계종 22교구 본사 이기도 하다. 범종각 옆.대웅보전을 가다 오른쪽 약간 경사진 언덕에 뿌리가 이어진 느티나무를 볼 수 있다. 연리근(連理根)이라 하여 "행운이 오는 나무" "사랑나무" 또는 "천년의 인연" 이라고도 불려지는 나이 500살의 느티나무다. 일반적으로 줄기가 겹쳐지면 연리목이라 부르며 가까이 자라는 두 나무가 서로 만나 합쳐지는 현상을 연리(連理)라 부른다. 주소: 전남 해남군 해남읍 삼산면 대흥사길 400 2022. 2. 14.
남계서원(경남.함양) 경남 함양의 남계서원은 경북 영주의 소수서원(백운동서원) 다음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 사액된 서원으로 1566년(명종 21)에 사액서원이 되었다고 한다. 1552년(명종 7)에 일두 정여창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지방민의 유학 교육을 위하여 개암 강익을 중심으로 창건되어 남계라는 이름으로 사액되었다. "남계"라는 이름은 서원 앞에 흐르는 시내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였다고 하며 1597년도 정유재란으로 불타 없어진 것을 1603년도(선조 36)에 사촌으로 옮겼다가 1612년(광해군 4) 지금의 위치에 다시 지었다고 한다. 남계서원은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존속이 된 47개 서원중 하나로 경남 유일의 존속서원이다. * 사액(賜額): 임금이 사당. 서원. 누문 따위에 이름을 지어서 새긴 편액을 내리.. 2021.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