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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5

벌써 개구리 알이. . 24 절기가 무색할 만큼 날씨의 변화가 심하여 절기를 기준 잡아 농사일에 적용했던 시절은 이제는 아닌것 같다. 지난 1월 19일날 지리산국립공원에서는 올해 첫 산란한 개구리알을 발견하였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하여 발표 되었다.(2024.2.6.mbc 뉴스) 투명한 젤리 형질의 망이 둥글게 수정란을 품고있는 상태를 개구리 알이라 부른다. 이 알이 부화되면 개구리의 유생인 올챙이가 되는데 개구리는 일반적으로 2월 중순 부터 산란을 시작한다고 하건만 벌써부터 산란이 된 것은 1월의 날씨가 1973년 기상관측 시작 이후 두 번째 따뜻한 해였다고 한다. 옛부터 우리나라에는 경칩일에 허리 아프고 몸을 보한다고 개구리 알을 먹는 풍속이 있는데 경칩은 3월 5일이 된다. 애지리농원 개구리 알 (2024.2.8) 농장(감.. 2024. 2. 8.
개구리 체력의 비밀은 모내기 논에 밤새도록 울어대는 개구리의 울음소리가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준다. 가끔씩 도로나 길가에 죽어있는 개구리를 볼 수 있다. 그런데 죽은 개구리를 유심히 관찰하면 부패되거나 썩은 모습이 아니라 말라있는 형태의 개구리의 모습 이다. 개구리의 피부는 항생제 성분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 개구리 피부의 항생제 성분을 한국인이 발견하여 이름을 개 구린(Gaegurin)으로 명명하여 등록하였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개구리의 상징성은 나약함. 먹이감. 약자란 이미지를 생각하게 하건만 개구리가 가진 특별함을 알아보자. * 개구리에 숨겨진 비밀들을 알아보자. 개구리는 중생대 쥐라기 때 출현하였다고 하며 개구리를 한자로 와(蛙)라고 부르는데 개구리 와자를 쓰며 개구리의 영양 성분은 단백질 성분이 무려 56% 정.. 2022. 5. 23.
애지리. 봄. 2022년 3월 29일 애지리의 봄은 진달래와 고사리가 봄 소식을 전해 준다. 얼레지가 꽃망울을 맺았고 올챙이가 헤엄쳐 다니고 지긋지긋한 쇠뜨기도 고개를 내민다. 수선화도 할미꽃도 한껏 뽑내는 이른 봄의 애지리는 또 그렇게 기지개를 펴고 있다. 2022. 3. 31.
개구리 올챙이시절 봄철이면 물이 고여있는곳 어디든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개구리 알과 올챙이 무리가 요즈음에는 그리 잘 눈에 띄지 않는다. 또한 많이 듣던 속담도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는 속담 이었다. 거의 평생을 산골 농촌에 살다보니 생태계도 옛날에 비해 참으로 많이 변해가고 있음을 몸소 체험하며 느끼고 살아간다. 동물.곤충.식물 전반적인 현상이다. 산토끼. 청설모.다람쥐는 구경 한지가 몇년이 지났으며 이른 새벽이면 울어대던 꿩도 구경 하기가 힘든다. 뱀도 가끔 발견되는 것은 종은 살모사 정도이고 개체수도 현저하게 줄어 들었다. 잠자리 종류.나비종류. 옛 곤충들도 이젠 이름조차 가물 거린다. 아래 사진은 애지리농원 연못에 올챙이 떼가 무리지어 해험쳐 다니는 모습이다. 2020.4.16 *가장 규모가 큰 무리로 올.. 2020.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