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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4

논두렁의 예초는 경지정리가 안된 산골의 계단식 논들은 논두렁의 풀베기 작업도 만만치 않다. 요즈음에는 아예 논두렁에도 제초제를 살포하는 농가도 많은데 제초제를 쳐버리면 문제가 논두렁이 잘 무너지고 개체수가 적은 귀한 식물도 같이 죽여 버리게 되어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다. 개체수가 매년 급속히 줄어드는 식물은 살려두고 예초 작업을 해보면 집중력이 필요하고 작업 시간도 많이 걸린다. 그래도 엉겅퀴. 고삼. 달래. 원추리. 들국화는 살아남고 다른 풀들은 다 잘려 나갔다. 대체로 접두어에 개 자가 붙는 식물들이 강한 생명력과 번식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기에 제거대상 선두를 차지 한다. 2021. 5. 23.
감나무밭 예초작업 풀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잡초가 꽃이피고 열매가 맻기전에 베어줘야만 잡초의 번식을 조금이나마 줄여줄수 있기에 적절한 시기에 예초작업의 효율성을 가져올수 있다. 예전에 순환농업 시절에는 사실상 들판의 풀들이 꽃이 피기도전에 농부의 낫에 베어져 초식가축의 먹이로 쓰여졌는데 지금은 먹이가 짚과 수입목초에 의존하다보니 들판의 풀들은 예초기에 베어져 버려지거나 제초제에 의해서 말려버리게 된다 예초기로 베는 노동력도 힘들어 제초제 사용은 점차적으로 늘어나고있는 추세다 애지리 감나무밭에도 오늘로서 3일째 예초기와 풀과의 싸움이 진행중이다. 2018. 5. 27.
예초작업 끝낸 감나무밭 꼬박 4일동안 예초기 짊어지고 제초 작업을 마무리한 감나무밭 풍경 입니다. 망초가 꽃이 피기전에 작업을 끝내 다행 입니다. 망초가 씨를 맺어 퍼트리면 또다시 엄청난 망초가 지면을 덮어 망초의 세상을 만들어 버리니까요. 2016. 5. 20.
예초작업 끝낸 감나무밭 제초제를 살포하면 한나절만 땀 흘리면 되는데 예초기로 사흘하고도 한나절이나 걸려 이천여평의 감밭에 예초 작업을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예초작업을 할때마다 늘상 제초제의 유혹에 갈등과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사실 농업은 풀과의 전쟁 입니다.순환농업이 이루어지던 가족농 시절엔 모든풀을 베어내 농작물 퇴비와 초식동물의 먹이로 이용 되었는데 이젠 골치덩어리로 전락되어 버렸네요. 언제까지 제초제의 편리함의 유혹에 버틸지 미지수 입니다. 2015.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