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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증동국여지승람5

경주읍성(경북. 경주) 읍성이란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 행정적인 기능을 한께 하는 성을 말한다고 한다.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읍성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신라시대에는 월성이 중심지였다면 고려시대에는 중심부가 읍성으로 옮겨지지 않았나 생각 해보게 한다. 신 증동국여지승람에 읍성의 규모가 길이가 4.075척(약 1.222km) 높이가 12척(약 3.6m) 성안에 우물이 80 여 곳이 있다는 기록이 있으며 4 개의 성문이 있었다고 하건만 지금은 전혀 찾을 수 없다고 한다. 현재 집경전 뒤쪽에 석축 구조물을 고려시대 북문터로 추정할 뿐 이란다. 동문은 향일문(向日門). 서문은 망미문(望美門). 남문은 징례문(徵禮門). 북문은 공진문(供辰門)으로 현재 동문인 향일문(向日門)만 2018년도 11월에 성곽 324m 와 같이 복원.. 2023. 6. 19.
새별오름(제주) 경북농업기술원 주관. 한국교육농장협회 경북 지부가 주최한 제주도 행사에 2박 3일 일정으로 참여하여 첫날 새별오름을 찾았다. 지난 시절에는 재주도의 오름이나. 곶자왈 같은 곳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건만 근래에 와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건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라 생각된다. 제주도에는 360개 정도의 오름이 분포되어 있는데 몇 개의 오름은 탐방했지만 오늘 이곳 새별 오름은 처음이다. 애월읍 봉성리에 소재한 새별오름은 새벨오름. 새빌 오름으로도 불려지고 신 증 동국여지승람에는 효 별악(曉別岳). 탐라지에는 효성악(曉星岳). 제주군 읍지에는 신성악(新星岳)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오름은 제주도 사람에겐 민속신앙의 터이며 생활 근거지인 촌락의 모태로서 신성시되었던 공간이다. 새별오름은 비고가 119m에 둘.. 2022. 12. 3.
죽장사(竹杖寺) 경북.선산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방향 선산 IC를 나와 선산읍 방향으로 나오면 바로 왼편 마을(죽장리) 뒷편 산(비봉산) 아래 제법 덩치가 큰 석탑이 눈에 들어온다. 공식 명칭은 죽장리오층석탑(竹杖里五層石塔) 국보 130호 우리나라 5층 석탑 중에 가장 높은 탑이라 기록되어 있는 탑으로 높이가 10m 이곳에 근래에 새로 복원된 죽장사(竹杖寺)가 위치하고 있다. 이곳의 지명이나 사찰 이름 죽장(竹杖)은 한자로 풀이하면 대나무 지팡이가 되는데 이곳 죽장리는 죽장사가 있었다 하여 죽장 골이라 하였으며 한편으론 비봉산의 봉황새가 먹을 죽실(竹實)을 마련하여 봉황새가 다른 곳으로 날아가는 것을 막기 위하여 죽장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도 한다. 죽장사에 대한 기록은 신 증 동국여지승람 제29조 불우(佛宇) 조에 1530년(중.. 2021. 1. 19.
가야산 해인사 학사대 전나무가 강풍에. 가야산 19경 중 17 경이며 천연기념물 541호인 학사 대전 나무가 제13호 태풍 "링링"에 의해 2019년9월7일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 밑둥치에서 부러져 넘어져 버렸다. 마침 가야산국립공원 시민대학 수강 차 갔다가 해인사 독성각 옆 현장을 들릴 수 있어 부러진 나무를 카메라에 담아왔다. 2019.9.7 부러져 밑둥치만 남은 학사대 전나무 * 이 학사대 전나무는 신 증 동국여지승람에 최치원과 관련된 기록 전설로 유명한 나무로 2012년 11월 13일 자로 천연기념물 541호로 지정되었다. 기록상 나무높이는 30m 나무둘레가 5.5m 수령은 250년으로 전설에 의하면 최치원이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이곳에 꽂아두고 홀연히 사라졌는데 지팡이에서 움이 돋아나 자라난 나무라 전해지고 있다. 백불암 집(百.. 2019.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