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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자연과 문화를 찿아(국내)/경상도

경주읍성(경북. 경주)

by 애지리 2023. 6. 19.

읍성이란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적 행정적인 기능을 한께 하는 성을 말한다고 한다.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읍성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신라시대에는 월성이 중심지였다면 

고려시대에는 중심부가 읍성으로 옮겨지지 않았나 생각 해보게 한다.

신 증동국여지승람에 읍성의 규모가 길이가 4.075척(약 1.222km) 높이가 12척(약 3.6m)

성안에 우물이 80 여 곳이 있다는 기록이 있으며 4 개의 성문이 있었다고 하건만 지금은 전혀 찾을 수 없다고 한다.

현재 집경전 뒤쪽에 석축 구조물을 고려시대 북문터로 추정할 뿐 이란다.

동문은 향일문(向日門). 서문은 망미문(望美門). 남문은 징례문(徵禮門). 북문은 공진문(供辰門)으로

현재 동문인 향일문(向日門)만 2018년도 11월에 성곽 324m 와 같이 복원해 놓았다.

남문인 징례문은 숭례문을 제외하고 전국 읍성 문루 중 가장 컸다고 전해지며 징례문을 고도남루(故都南樓)라고도

불렀다고 하며 1909년 초 사진을 보면 고도남루라는 편액이 희미하게 보인다고 한다.

경주박물관에 보관된 성덕대왕 신종은 남문인 징례문에 걸려 매일 시각을 알려 줬다고 한다.

징례문은 1912년도에 철거되었다고 하는데 그해 11월에 데라우치 마사타게 조선 총독이 경주에 내려와

석굴암등 유적을 관람하며 당시 성문을 통하지 않으면 차를 타고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 

징례문을 철거했다고 한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위키백과 참조)

주소: 경북 경주시 동문로 31(북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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