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피아4

가산 수피아의 가을(경북.칠곡) 경북 칠곡 가산 수피아의 가을 풍경. 자연의 위대한 섭리는 우리를 감동시킨다. 올해로 3년째 이곳 가산 수피아의 숲해설. 자연환경 해설은 나 또한 숲과 자연환경의 배움의 장소로 찾을 때마다 가슴을 설레게 한다. 우리 인간의 생명줄인 숲과 자연 앞에 한없이 겸손해야 하건만... 정해진 시간보다 조금 일찍 와 이른 아침의 수피아의 가을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봤다. 2022.10.18 2022. 10. 20.
가산 수피아의 가을 오랜만에 숲 해설 요청이 있어 칠곡 가산 수피아를 다녀왔다. 시각적으로는 가을의 수피아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 아닐까? 마지막 분홍색의 아름다움을 여전히 뽐내고 있는 핑크 뮬리(분홍 쥐꼬리새)는 이곳 수피아의 공룡과 함께 가장 많은 사람이 찿는 필수 코스가 되어 버렸다. 솔숲 아래에 만개한 구절초도 눈길을 끈다. 잘생긴 모과나무엔 모과가 노랗게 익어간다 지난번 초등학생 숲 해설 시 모과나무가 무슨 나무인지 아는 학생 했더니만 한 학생이 손을 번쩍 들더니만 아주 큰 소리로 "망고요"라고 자신 만만하게 대답하여 한 비탕 웃음을 안겨준 모과나무다. 올라오는 진입로 벚나무의 단풍도 절정이며 막 떨어져 길 위에 깔려있는 낙엽은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풍경들이다.. 2021. 11. 24.
가산수피아 솔숲길.황토길.이끼길 숲 해설로 인연을 맺은 가산 수피아 해설이 끝난 후 이곳저곳을 다녀 봤다. 독수리 깃에는 반드시 푸른 삼나무 가지가 꽂혀 있다고 한다. 위장을 위해서 한것이 아니고 나뭇잎에는 테르텐 성분이 공기 정화에 효과적임을 독수리는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이다. 솔숲 사이에 황토길과 이끼 군락이 조화를 이룬 수피아 자연환경은 우리를 매혹시키기에 충분하다. 우리나라 사람 46%가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 나무라 하며 프랑스의 미셀아베세라 저자가 쓴 "황토"라는 책에는 황토를 살아있는 자연 치료제라 하였고 선태 식물인 이끼는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여 공기를 정화 시켜주는 식물로 대단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주는 곳을 선호하여 인간들의 생명의 원천인 숲의 중요성이 때로는 외면.. 2021. 5. 11.
가산수피아 (경북.칠곡) 수피아란 이름이 왠지 깊은 뜻이 있을거 같아 자료를 찿아보니 옛날에는 아이가 병들면 숲속에 초막을 짓고 간병하다 그 아이가 죽지않고 살아나면 숲의 아이.숲의요정이라 하여 "수피아"라 불렀다고 하는 순수한 우리말이라고 한다. 영어로는 숲의요정을 Forest fairy(포-리스트 페어리)로 요정은 아름답고 오래 살지만 영혼이 없다고 한다. 정말 이곳의 환경과 아주 잘 들어맞는 이름이 아닐까 생각하게 만든다. 공룡과 핑크뮬리로 근래에 많은 사람이 찿아오는 민간정원 가산수피아는 2019년도 4월에 개방한 면적이 132,231평방미터로 약 4만평의 규모로 민간정원 으로서는 국내에서 최대라 한다. 이곳은 크게 세 부류로 나누어 먼저 힐링(Healing)코스는 그라운드수피아카페와 천년솔숲 황토길.이끼정원. 그리고 핑.. 2020.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