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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이바구

가산수피아 솔숲길.황토길.이끼길

by 애지리 2021. 5. 11.

숲 해설로 인연을 맺은 가산 수피아 해설이 끝난 후 이곳저곳을 다녀 봤다.

독수리 깃에는 반드시 푸른 삼나무 가지가 꽂혀 있다고 한다.

위장을 위해서 한것이 아니고 나뭇잎에는 테르텐 성분이 공기 정화에 효과적임을

독수리는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이다.

솔숲 사이에 황토길과 이끼 군락이 조화를 이룬 수피아 자연환경은 우리를

매혹시키기에 충분하다. 우리나라 사람 46%가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 나무라

하며 프랑스의 미셀아베세라  저자가 쓴 "황토"라는 책에는 황토를

살아있는 자연 치료제라 하였고 선태 식물인 이끼는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여

공기를 정화 시켜주는 식물로 대단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주는 곳을 선호하여

인간들의 생명의 원천인 숲의 중요성이 때로는 외면받고 후순위로

밀릴 때는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솔숲 황토길

돌 너덜지대

이끼 군락 지대

 

때죽나무
솔숲아래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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