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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등5

범어사 대웅전을 향해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本寺)인 범어사(梵魚寺)의 본존불이 모셔진 대웅전을 향해 계단을 오르다보면 불이문을 지나 범어사에서 가장 큰 건물인 보제루(普濟樓)가 맞이 한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동국(東國)의 남산에 높이 50여척의 거암(巨岩)이 있고 바위 한 가운데에 샘이 있으며 그 물빛은 금색(金色)에다 물속에 범천(梵天)의 고기가 놀았다는 기록에 의하여 산명을 금정산(金井山). 절을 범어사(梵魚寺)라 지었다 한다. 보제루는 대중을위항 법회용 건물로 쓰여지는데 부처님이 모셔진 대웅전각을 가기 위해선 보제루각의 아래로 진입하여 통과 하여야만 한다. 이런 루각이 없는 사찰에서는 해탈문이 이런 구조의 역활 이었다고 볼 수 있다. 보편적으로 사찰의 주요전각을 진입하기 위해서는 누하진입(樓下進入)이나 우.. 2020. 7. 29.
부석사 무량수전(浮石寺 無量壽殿)경북.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을 알리는 안내책자에는 부석사 무량수전을 이렇게 소개하고있다. * 신라 문무왕 16년 (서기676)의상대사가 창건한 부석사를 아십니까? 더하고 뺄것 하나없는 완벽한 문창살 하나 문지방 하나에도 천년의 세월이 살아 숨쉬는 상쾌한 균형과 절제가 있다는 예찬을 듣고있는 무량수전은 사뿐이 고개쳐든 지붕의 추녀 곡선 그 추녀와 기둥의 조화 .간결하고 절제된 주심포로 절묘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아무리 바라보아도 싫증나지 않는 우아한 자태를 뽑내는 무량수전의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소백산이 부석사의 울타리인양 마당 안으로 들어와있는 풍광을 바라보고 가슴에 사무치는 희열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 배흘림기둥이란 - 건물 기둥의 허리 부분이 가장 직경이 큰 기둥으로 엔타시스(entasis)라고도 부른.. 2018. 7. 24.
가야산 사찰(청량사淸凉寺)) 천년고찰 청량사는 그 창건연대가 확실하지 않지만 신라말의 학자인 고운 최치원(857~?)이 이곳에서 놀았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에 있는 것으로 보아 신라시대에 창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그러나 한동안 폐사가 되었던 것을 1811년에 회은(晦隱)스님이 중수하였고 최근에 이르러 경암(景庵)스님이 다시 중건 하였는데 지금 또다시 큰 불사를 일으켜 새로이 단장 하고있다. 신라때의 고찰인 청량사는 보물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데 통일신라시대의 양식으로 보이는 여래좌상과 삼층석탑.석등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황산리 매화산 기슭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의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다. 창건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삼국사기〉 최치원조에 이 절은 최치원(857~?)이 즐겨 찾던 곳이라.. 2016. 2. 12.
가야산문화재(해인사.석등) 해인사 석등(石燈)은 경남 유형문화재 제25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석등은 부처님의 광명을 상징합니다. 해인사 석등은 우아한 조각 수법과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비로탑과 동시에 조선된 것으로 8각으로된 화사석에는 사면으로 창이 나있고 나머지 사면이 사천왕상이 조각 되어 있습니다. 2016.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