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ㄱ읍1 배나드리 순교사적지(충남.예산) 배나드리는 충남 예산군 삽교읍 삽교천가에 위치한 마을로 도리(島里)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배나드리는 나루의 방언이라고 하며 이곳은 삽교천가에 형성된 박해시대의 천주 교우촌이다. 원래는 주래공소 자리로 삽교에서는 약 6km의 거리로 1817년 10월 이곳 배나드리에 천주교박해로 인해 천주교 신자들이 20~30명 정도가 체포되어 문초를 받게 되는데 그중에 민첨지(베드로)와 그의 형수 안나. 송첨지 (요셉). 민숙 간 등은 신앙을 지키다가 감옥에서 순교를 하였으며 가장 잘 알려진 순교자는 인 언민(마르티노)로 그는 1737년 충청도 덕산 주래(현 삽교읍 용동리)에서 태어나 황사영(알렉시오)에게 교리를 배우고 주문모(야고버) 신부에게 세례를 받았다. 공주로 이주하여 살다가 1797년 공주 포졸들에게 체포 해미로.. 2023.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