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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4

농사는 풀과 병충해와의 전쟁 요즈음 언론에서는 배추농사가 바이러스 병으로 인해 대흉작임을 알리며 배추값이 조금 올랐다고해서 호들갑을 떨고있다. 배추 한포기가 2000천원이니 3000천원이니 하며 뉴스마다 야단 법석이다. 배추값이 좀 올랐다고해서 가계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부담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럴때마다 농사꾼의 한 사람으로 늘상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속도로 휴게소 커피점에서 줄을서서 4000원짜리 5000천원짜리 커피를 마시며 농산물엔 모두들 예민하다. 우리는 아무 생각없이 5000원짜리 자일리트 껌을 사서 씹고 내밷으며 아름드리 배추가 돈 천원 올랐다고 아우성이다. 요즈음 귀촌 하여 텃밭 농사를 조금 지어보는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말씀이 농사지어 먹고 살아가는 농부들이 너무너무 신기 하단다. 농사가 .. 2019. 10. 10.
무청.시래기의 계절 올해는 배추.무 가격이 형편이 없습니다. 오히려 무청은 인기가좋아 작년에 무청을 말려놨더니 모자라 올해는 1톤 트럭에 가득 싣고와 고추를 뽑아낸 비닐 하우스에 널어 말리고 있습니다. 2013. 12. 10.
김치를 왜 김치라고 하는가? 김치의 재료인 배추가 한바탕 난리를 치더니만 김장을 담는 계절에 김치에 대해서 그역사와 어원을 알아보는 것도 한국사람 이라면.. 한국인(韓國人)의 식탁에서 김치는 빠질 수 없는 식품이다.하지만 김치를 왜 김치라고 하는지, 왜 겨울에 담그는 김치를 김장이라고 하는지 물으면 대답이 쉽지않다.김치의 역사(歷史)와 어원(語原)에 대해서 살펴보면 김치의 역사는 동이(東夷)에서 부터 찿을수 있는데 사냥 생활을 하던 동이족(東夷族)은 농경생활을 시작하면서 주식도 육식에서 채식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동이족이 거주하던 곳은 겨울에는 채소를 재배할수 없는 지역이었으므로,겨울에도 채소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찿게 된것이 소금을 이용한 염장(鹽藏)이라는 저장 방법이었다.김치와 같은 유형의 식품에 대한 기록으로는 中國의 時集인.. 2012. 11. 26.
야단법석떠는 배추대란 요즈음 배추가 아주귀한 존재로 대접을 받고 언론은 온통 배추 이야기다. 한치앞을 가늠할수 없는 시대 이다보니 또 누군가는 돈을 벌수 있을것도 같은데 정부는 관세를 물리지 않고 수입을 한다고 하니까 언제까지 가격이 고공 행진을 할지 .. 진정으로 생산자인 농민에겐 얼마나 많은 수익이 귀속될지도 작년에는 가격이 하락되어 수확도 하지않고 그냥 밭에 내버려진 배추밭 풍경을 가야산 자락에서 안타까운 심정으로 카메라에 담아놓았던 사진이 있어 여기에 올려보면서 농사꾼의 심정을 헤아려본다. 2010.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