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리골드2

메리골드(marygold) 씨앗 타작 독특한 향과 거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메리골드 식물은 한번 자라난 곳에서는 매년 씨가 떨어져 발아되는 튼튼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유휴 짜투리 땅에 심었던 메리골드 꽃대를 수확하여 건조시켜 씨를 털어보니 대형 포대에 세 포대나 된다. 엄청난 양의 메리골드 씨앗을 어떻게 활용 할까 고민을 해 본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500g 포장 한 봉지에 60,000 원에 판매 하고 있다. 그냥 주변에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무료로 나누어 줄까보다. * 채취한 메리골드 씨앗은 프렌치메리골드(French marigold) 만수국(萬壽菊)으로 멕시코가 원산지에 파종시기는 3월~6월로 발아 적정온도는 21~22도에 발아 기간은 3일~4일 걸리며 생육 적정온도는 15~20도 양지식물이며 5도 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 2023. 2. 14.
메리골드에 푹 빠지다. 경지정리가 되지 않은 산촌 골짜기에 농사를 짓다 보면 작물을 심기에는 마땅치 않은 자투리 땅들이 있는데 매년 유휴 공간으로 남아 풀들만 그 자리를 차지하여 예초기로 한 번씩 풀을 베다가 올해부터는 풀들을 제거하고 메리골드 꽃을 심어 보기로 하였다. 메리골드는 한번 심어 놓으면 씨가 떨어져 매년 발아되어 다른 풀들을 이겨 낼 수 있을지. 문제는 발아가 좀 늦게되고 키가 그리 크지 않는 점이 염려가 된다. 아마도 초기에는 잡초제거를 해줘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일단 시도를 해보자. 두 가지 효과를 기대를 해본다. 하나는 풀들의 기세를 억제 시키고 둘째는 메리골드는 개화 기간이 길어 경관용으로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 덤으로 메리골드 꽃차도 만들어 보자. 또한 메리골드(만수국) 꽃말이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2022.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