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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스님2

석남사(石南寺) 울산.울주 2024.3.17.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통도사의 말사. 비구니 사찰 석남사. 이곳의 일주문은 배내골로 넘어가는 도로와 바로 접하고 있다. 가지산석남사 (迦智山石南寺) 란 현판이 속세와의 경계임을 알려준다. 그런데 가지산 정상 표지석과 어학사전에는 한자로 가지산의 가 음이 加(더할 가) 였는데 석남사 현판과 백과사전에는 막을가(迦) 자로 쓰여 약간의 혼동을 준다. 석남사란 이름은 석남사 홈피에는 가지산을 석면산(石眠山)이라고 하는데 산의 남쪽에 있다 해서 석남사란 명칭이 주어 졌다고 하며 또 다른 기록에는 창건 시 화관보탑(華觀寶塔)의 빼어남과 각로자탑(覺路慈塔)의 아름다움이 영남 제일 이라고하여 석남사(碩南寺)라 하였다고 한다. 당초 사찰 건물은 임진왜란 때 전소되고 1674년(현종 15)에 탁령(.. 2024. 3. 22.
범어사 삼문(三門) 부산.금정구 늦은 오후 부산 범어사 삼문을 통과 한다. 일반적인 한국의 사찰은 부처님이 모셔진 전각을 가기 위해선 문짝이 없는 세개의 건물을 통과 하여야 한다. 이곳 범어사는 기둥이 2개가 아닌 4개로 일렬로 서있는 조계문(曺溪門)이란 이름의 일주문. 사천왕상이 모셔져있는 천왕문(天王門). 기둥 주련 글씨가 동산 스님의 필적인 불이문(不二門). 이곳의 일주문은 다른 사찰의 일주문보다 2개의 기둥이 많다 4개의 기둥 이지만 4개의 기둥을 일자로 세워 일주문 으로서 조계종 사찰임을 나타내는 조계문이란 작은 현판이 걸려있다. 맞배 지붕에 다포식 건물로 위엄성과. 아름다움. 멋스러움을 다 갖추고 있는 특별한 양식의 일주문 앞에 서있다. 2020.7.21 * 조계문은 1614년(숙종26)에 묘전 스님이 처음 건립하고 1718.. 2020.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