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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조식4

연호사(烟湖寺) 경남.합천 경남 합천읍을 휘감아 흐르는 황강은 덕유산에서 발원하여 거창 땅을 거쳤다가 합천 댐에서 잠깐 머물렀다 합천 읍내를 흘러가는데 이 황강변 황우산(黃牛山) 에는 옛 삼국시대에 신라와 백제가 전투를 벌렸던 대야성(大耶城)과 700여 년 전에 건립된 함벽루(涵碧樓)를 마주 보고 650년경에 건립한 연호사(煙湖寺) 사찰이 황강을 바라보는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다. 합천 군청에서 남쪽 방향 약 3km 거리에 있으며 이 사찰은 옛 대야성 전투에서 유명을 달리한 원혼을 위해 건립된 사찰이라고 한다. 신라 29대 왕 이었던 김춘추 (무열왕. 603~661) 의 딸인 고타소랑(古陀炤郎) 과 신라 장병 2천여명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지은 원찰로 창건주는 와우(臥牛) 대사로 전해지고 있다. 연호사는 해인사의 말사에 속하지만 .. 2023. 10. 30.
지리산 불일암 가는길에는 불일암 하면 일반적으로 송광사 불일암을 떠오르게 된다. 우리들에게 무소유의 가르침을 남겨준 법정스님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 나는 오늘 법정스님이 17년간 (1975~1992) 머물렀던 곳이 아닌 지리산 불일암을 오른다. 이곳 또한 9세기경 최치원 선생(857~ ?)의 발자취가 스며있고 조계종 창시자인 지눌 스님(1158~1210)이 수도 하셨고 또한 1558년도에는 남명 조식 선생이 지리산 유람길에 올랐던 길을 오늘에서 올라본다. 불일암 * 쌍계사금당 오르는 계단에서 오른쪽 진입하면 보이는 안내판이다. * 쌍계사에서 불일폭포까지의 거리 중간 지점(총 거리 2.4km) * 최치원이 학을 불러타고 다녔다는 곳 * 쌍계사에서 약 1.6km 지점 이곳이 모든 사람의 이상향 청학동이라 한다. * 불일 평전을 지나.. 2022. 6. 24.
외토리 느티나무(경남.합천.삼가) 남몀 조식 생가지에서 삼가 방면으로 가는 26번 군도로 나오면 뇌룡정을 바로 지나 삼거리에 쌍간 느티나무 노거목이 눈길을 끌어 차를 세워 보니 보호수 안내석이 세워져 있다.수령이 450년생 느티나무로 수고가 23m 나무둘레가 5.3m . 이곳의 위치는 경남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 1374 2020.2.11 2020. 2. 13.
남명조식생가지(南冥曺植生家址)경남.합천.삼가 조선 전기의 성리학자 남명조식(南冥曺植) 1501~1572 의 생가지(生家址) 를 찿았다. 경남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 488 토골(兎洞) 부락 마을 뒤편 언덕에 안내 표지판이 세워져 있으며 복원 공사가 진행 되고 있음을 알수 있을거 같다. 방치하고 있다가 1995년 5월2일자로 도기념물 148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이곳 토골은 조식의 외가로 본가는 삼가 판현 이라고 한다. 남명 조식 선생은 외가인 토골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이곳에서 맞이 하게 된다. 2020.2.11 토골마을 전경 생가지 아래 옛 흑담 창고가 방치되어 있다. 아마 옛 담배 건조 창고가 아닌지? 도로변 이정표지판 2020.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