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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식물4

개망초의 계절 감꽃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개망초는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한 송이의 꽃에서만 엄청난 숫자의 자손을 만들어 번식시키는 식물이라이 풀이 자라면 농사가 다 망한다고 개망초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며또한 일제 강점기 시절 많이 보이던 풀이라 망국 초라 부르다 망초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지는 풀이다.2년생 초본으로 고향이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이미 귀화식물이 되어버린 풀이다 6월에서 7월에 걸쳐 피는 망초꽃은 정확하게 말하면 개망초이며개망초 꽃이 질때쯤 이어서 망초꽃이 피어난다.농부는 이 개망초 꽃이 피어 씨를 맺기 전에 베어 버리기 위해 예초기의 칼날은 개망초의 허리를 무참히 잘려 나간다.그래서 농사꾼은 늘 풀과의 전쟁을 치른다.개망초의 만개 모습 2025. 6. 2.
자주광대나물 언제부터인지 영역을 넓혀 나가더니 이제는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볼 수 있는 이 식물이 잔디장 근처까지 접근하여 자리를 잡는다.야생화 백과 사전이나 우리 주변식물생태도감에는 수록되지 않았다.한국잡초학회에는 등록된 원산지가 유럽.아시아쪽인 귀화식물로 생태교란식물로분류된 여러해살이 풀이다.1996년도에 제주도 어느 목초지에서 처음 발견 되었다고 전해지며 자주광대풀. 작은 잎꽃.수염풀로도 불려지는 꿀풀과에 쌍떡잎식물에 속한다.광대가 분장을 한 모습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 광대나물에다 줄기가 자주색을 가졌다고 자주광대나물이 되었다고 한다.* 귀화 식물인 자주광대나물은 생육 적정 온도는 10도~25도로 영하 15도까지에서는 월동이   가능하며 3월~5월까지 개화를 하며 꽃의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로 이루어져 .. 2025. 4. 5.
가시박 북아메리카가 고향인 가시박의 속명은 씨 키오스(sicyos)란 희랍어로 오이나 박을 의미 한다고 한다. 호박의 습성과 닮은 가시박은 열매에 가시가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에 건너와 생태교란종이란 불명예스런 부류에 분류되면서 식물 생태계에 위협스런 존재로 등장하며 사람도 이민가면 죽어라 일하듯이 이 귀화식물도 같은 원리라 한다. 낙동강을 시작으로 4대강 수도권까지 진출하였다고 하니 우리 자연 생태계가 비상이다. 1년생 덩굴식물 이지만 한포기당 씨가 2만 5천여 개를 생산하여 자손들을 만드는데 발아율 또한 상당히 우수하여 떨어뜨린 씨앗은 거의 발아가 된다고 한다. 가시박의 뛰어난 특징을 살펴보자. 첫째. 부지런한 덩굴손으로 억척스럽게 많은 열매를 맺는다. 둘째. 서리가 내릴때 까지 꽃을 피우고 열매.. 2022. 9. 22.
나래가막사리 제거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나래가막사리는 전국 산지에 국지적으로 분포하여 제거 식물로 지정되어 지난 6월 22일 날 가야산 국립공원 용기사지에서 제거작업 봉사를 다녀왔다. 보통 우리는 이런 식물을 외래식물.귀화식물이라 부른다. 1998년도에 생태계 교란식물을 돼지풀.환삼덩굴.가시박이 지정되었지만 나래가막사리도 이 깊은 산골짜기 옛 사찰터에 까지 침범하여 세를 넓혀가고 있으니 우리 생태계에 심히 우려되는 대상 식물이다. 귀화식물이 1980년도에는 100여 종류에서 현재는 약 230종이나 된다고 하니 역으로 우리 고유 수종은 하나. 둘 사라져 간다. 나래가막사리는 줄기에 날개가 있다고 앞에 나래라는 접두어를 가졌으며 국화과에 다년생 초본이다. 가야산 국립공원 용기 골 용기사지 주변에서 발견되었던 바위 사이에서 꽃.. 2021.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