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나무밭5

한가위 가을은 올해는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여러번의 태풍은 농작물의 생육과 결실에 적신호를 주더니만 결실이 늦어지며 수확기도 조금은 늦어진다는 느낌이다. 이미 수확을 끝낸 고추나 참깨는 대흉년 이라 하며 아직 수확 하지않은 잡곡류도 작황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 과일종류도 많았던 강수량과 태풍으로 당도가 떨어지고 낙과도 큰 피해를 안겨줬다. 한가위 전날 애지리농장과 주변의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 봤다. 토종밤 국화 강아지풀 대봉감 감나무밭 한 가지에 너무 많이 달려 애처롭게 매달려 있다. 토종밤 애지리농원 산속 옹달샘에 깨진 단지로 요렇게.. * 옹달샘 - 작고 오목한 샘.자연의 이치에 따라 저절로 생긴 샘. * 선샘 - 비가 내린 뒤에만 물이 솟아 나는 얕은 샘. * 우물 - 땅속 깊은 곳에서 솟아 나는 샘물 2020. 10. 3.
7월의 애지리농장 2020년 7월 초순의 애지리농장의 주 품목인 감나무와 들깨 고사리가 심겨진 모습이다. 수확을 끝낸 고사리. 이제막 심겨진 들깨. 감나무엔 감알이 영글어 가고 있다. 수익성을 떠나 일단은 이 세가지의 작물들은 산짐승이 뜯어 먹지 않으며 농약을 적게 치거나 사용하지 않아도 아직까지는 재배가 가능 하다는 것이다. 이곳은 밤이면 야생동물들의 종합운동장이다. 산돼지. 고라니. 노루. 들고양이까지 천적이 사라진지 오래다보니 매년 개체수가 늘어나 농사꾼을 골치 아프게 만든다. 감나무.들깨 .고사리 (2020.6.30) 고사리 밭에서 바라본 가야산 고사리밭 (2020.6.30) 감나무밭 들깨 (2020.6.28) 2020.7.8 2020. 7. 12.
밀식 감나무 그루터기 제거작업 밀식된 감나무를 사이 사이 한 줄을 베어내고 남은 둥치 그루터기를 굴삭기가 동원 되어 뽑아내며 이랑을 모으고 고르는 작업을 끝낸 겨울 감나무 밭 풍경 이다. 2020. 2. 7.
감나무밭 예초작업 풀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잡초가 꽃이피고 열매가 맻기전에 베어줘야만 잡초의 번식을 조금이나마 줄여줄수 있기에 적절한 시기에 예초작업의 효율성을 가져올수 있다. 예전에 순환농업 시절에는 사실상 들판의 풀들이 꽃이 피기도전에 농부의 낫에 베어져 초식가축의 먹이로 쓰여졌는데 지금은 먹이가 짚과 수입목초에 의존하다보니 들판의 풀들은 예초기에 베어져 버려지거나 제초제에 의해서 말려버리게 된다 예초기로 베는 노동력도 힘들어 제초제 사용은 점차적으로 늘어나고있는 추세다 애지리 감나무밭에도 오늘로서 3일째 예초기와 풀과의 싸움이 진행중이다. 2018.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