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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유적지를 찿아(천주교)

황무실 순교사적 성지(충남.당진)

by 애지리 2023. 4. 21.

이곳은 천주교 대전교구 초기의 공동체 지역으로 충남 당진시와 예산군 경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 외방 선교회 선교사들이 거주하며 사목활동 내포교회의

중심지로서 1791년 신해박해 이전부터 1869년 무진박해까지 신앙공동체가 존속되었다고 한다.

이곳 황무실의 첫 순교자는 이보현(프란치스코) 으로 1800년 1월 9 일 해미에서 순교하였고

그 밖에도 많은 사람이 홍주. 해미에서 순교를 하였으며 이보현(프란치스코)은 2014 년 8월 16 일

프란치스코 교황으로 부터 시복 되었다.

당시 이곳서 활동하던 선교사 메스트르(Maistre) 신부와 랑드르(Landre) 신부는 각각

1857년과 1863년 병으로 선종하여 이곳에 묻혔다가 1970년 합덕성당으로 이장되었다가 2003년

대전교구 성직자묘지(대전 가톨릭대학교 내)로 이장되었다.

황무실 현지에 세워진 순교 현양비는 2014년 4월에 건립되어 2014년 11월 유흥식 교구장 주례로

성지와 현양비 축복 미사가 봉헌되었다.

주소: 충남 당진시 합덕읍 석우리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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