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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청풍비(海東淸風碑)성주.벽진

by 애지리 2012. 3. 17.

해동청풍비는 1936년 전국 유림들이 자하(紫下).장기석(張基奭)1860~1911 의

충절을 기리고 백성들에게 항일의식을 고양하기위해 세운 비로

장 기석 선생은 인동장씨(仁同張氏)로 벽진면 봉계리 집실(家谷)에서

태어나 학문에 뜻을두고 벽진면 해평리 고종(姑從) 수당 여심연(呂心淵)선생에게

수학하고 후세교육에 전심하다가 1910년 한일 합방설이 있자

가르치던 제자들을 모아놓고 "독립국민이 어찌 오랑캐의 백성이 되겠느냐"하며

죽는날까지 반일사상으로 모진고문과 옥고를 치루고 결국 52세때 옥중에서

숨을 거두었으며 1911년 3월8일 유림 만여명이 모여 장례식을 거행 하였으며

선생이 살던 집실부락 자양산에 전국 유림에서 의논하여

선생의 충의와 절개를 기리기 위하여 높이 13자 너비5자의 해동청풍비를

세웠는데 비문글은 심산 김창숙이 짓고 글씨는 이동흠이 썼다가

이듬에 왜경에 의해서 해동청풍비는 조선 민족사상을 고취하는 것이라하여

파괴 시켰는데 1946년 봄 김 구.김창숙 선생 등이 복구할것을 의논하여

부서진 비를 찿아모아 쇳조각으로 이어 세우고 심산 김 창숙이 다시 비문 뒷글을 짓고

백범 김 구 선생이 글씨를 썻습니다.  (참고문헌: 성주대관)

 

            위치: 성주군 벽진면 봉계리 478-2

            1990년 8월 7 일 도지정 기념물 제 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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